강남3구·용산구 빼고 규제지역 모두 해제..분상제도 대폭 축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달 열리는 주거정책심의원회에서 규제지역이 대거 해제될 전망이다.
2일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달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규제지역 추가 해제를 논의한다.
고가주택 밀집지역인 서울 강남구·서초구·송파구 등 강남3구와 대통령실 이전,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호재가 있는 용산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규제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는 지역은 분양가상한제 대상 지역에서도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달 열리는 주거정책심의원회에서 규제지역이 대거 해제될 전망이다. 서울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풀릴 것으로 보인다.
2일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달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규제지역 추가 해제를 논의한다. 현재 규제지역으로 남은 곳은 서울 전체와 과천, 성남(분당·수정구), 하남, 광명 등 4곳이다.
집값 하락, 거래 절벽 등 시장 상황이 침체되고 전국 미분양 물량도 5만 가구를 넘어선 만큼 이번 주정심에서 규제지역이 대거 풀릴 것으로 관측된다. 고가주택 밀집지역인 서울 강남구·서초구·송파구 등 강남3구와 대통령실 이전,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호재가 있는 용산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규제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 각종 세제·대출·청약 등의 규제에서 한층 자유로워진다.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중과가 배제되는 등 세금 부담이 줄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대출 규제가 완화된다. 재당첨 제한 등 청약 규제로 풀린다.
아울러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는 지역은 분양가상한제 대상 지역에서도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앞서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2019년부터 시행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분양가상한제 대상 지역에서 제외되면 공공택지 3∼5년, 민간택지 2∼3년으로 규정된 실거주 의무 규제가 사라진다. 현재 분양가상한제 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서울 강남 등 13개구와 하남, 광명, 과천의 322개동이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재혼' 선우은숙 "♥유영재, 만취해 새벽 귀가도…늘 반주하더라" - 머니투데이
- '표인봉 딸' 표바하 충격진단…오은영 "과잉성취자 성향" 뭐길래 - 머니투데이
- 이종석 "♥아이유, 강단이 같은 존재"…강단이 정체는? - 머니투데이
- '황의조 결별' 효민 "올바른 척, 구려" 뼈있는 새해다짐 왜? - 머니투데이
- 송혜교가 송중기를 넘어섰다…'더 글로리' 넷플릭스 정상 등극 - 머니투데이
- "나 때렸지?" 만취 승객에 1.5억 뜯었다…손님 위장 경찰에 덜미 - 머니투데이
- 김숙과 핑크빛인데…"구본승, 첫사랑 우희진 보려고 교회까지 왔다" - 머니투데이
- '최불암 후임' 최수종, 한국인의 밥상 등장…"고민 많았다" - 머니투데이
- '이규혁♥' 손담비, 출산 열흘 앞두고…"좀 슬프다" 토로,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남편 9억 빚 대신 갚은 배우 출신 유튜버…"헌팅으로 첫 만남" 깜짝 고백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