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美 지원, 자선 사업 아냐…국제 안보 위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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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첫 해외 방문지로 찾은 미국에서 의회를 방문해 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미국의 지원이 자선 사업이 아닌 국제 안보에 대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은 자선(charity)이 아니라 세계 안보와 민주주의에 대한 투자"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의회 연설에서 미국에 감사의 뜻을 밝히는 한편 초당적 안보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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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첫 해외 방문지로 찾은 미국에서 의회를 방문해 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미국의 지원이 자선 사업이 아닌 국제 안보에 대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현지시각으로 오후 7시30분(22일 오전 9시30분)부터 약 30분간 연설을 진행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의회 의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미 하원에 들어섰고, 2분간 기립박수를 받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은 자선(charity)이 아니라 세계 안보와 민주주의에 대한 투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가 전장에서 승리하는 데 미국과 동맹국의 지원은 중요하다(crucial)"며 "우리를 대신해 전장에서 싸워달라는 것이 아니라 탱크나 항공기 같은 지원을 바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모든 가능성과 파멸과 암울한 시나리오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는 무너지지 않았다"며 "우크라이나는 살아있고 활기차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의회 연설에서 미국에 감사의 뜻을 밝히는 한편 초당적 안보 지원을 요청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행정부는 지난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게 인도주의적, 재정적, 군사적 지원을 포함해 약 500억 달러(약 64조1000억원)를 지원했다.
미국 양당 지도부는 이날 합의한 2023 회계연도 연방정부 예산안에 449억 달러(약 57조8300억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안을 포함했다. 민주당이 장악한 상원은 이번에 합의된 예산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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