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우승상금 550억 '어마어마'…16강 한국은 얼마?

김성휘 기자 2022. 12. 20. 06: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른 아르헨티나가 우리 돈 500억원이 넘는 거액의 우승 상금을 받게 됐다.

아르헨티나에 밀려 2위를 한 프랑스도 400억원 가까이 받는다.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격돌, 연장전(3대 3) 이후 승부차기(4대 2)까지 가는 혈투 끝에 승리했다.

이는 4년전 2018년 러시아월드컵 때 프랑스가 받은 우승 상금 3800만달러보다 무려 400만달러(약 52억원)가 많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타르 2022]
(루사일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18일 (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꺾고 36년만에 정상에 오른 뒤 월드컵에 입을 맞추고 있다.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른 아르헨티나가 우리 돈 500억원이 넘는 거액의 우승 상금을 받게 됐다. 아르헨티나에 밀려 2위를 한 프랑스도 400억원 가까이 받는다.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격돌, 연장전(3대 3) 이후 승부차기(4대 2)까지 가는 혈투 끝에 승리했다.

AP통신에 따르면 국제축구협회(FIFA)는 이번 대회 참가국 상금으로 총 4억4000만달러를 준비했다. 아르헨티나는 우승으로 그중 9.5% 가량인 4200만달러를 받는다. 우리 돈 약 549억원에 이른다.

월드컵 우승팀 상금으로는 역대 최고 액수다. 이는 4년전 2018년 러시아월드컵 때 프랑스가 받은 우승 상금 3800만달러보다 무려 400만달러(약 52억원)가 많다.

(로이터=뉴스1) = 18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패배한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대회 득점왕인 골든부트를 수상한 뒤 월드컵 트로피를 지나치고 있다. 56년 만에 월드컵 결승전에서 해트트릭 기록을 세운 킬리안 음바페는 대회 득점왕이 됐다. 2022.12.19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르헨티나는 36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마라도나가 활약했던 1986년 멕시코 대회 때 책정된 우승 상금은 280만달러였다. 화폐가치와 달러 환율 등이 달라져서 단순비교는 어렵다. 다만 '액면가'로는 우승상금이 15배 오른 셈이다.

다른 참가팀들도 성적에 따라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지난 대회 우승팀(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카타르 대회 준우승으로 3000만달러(약 392억원)를 받는다.

3위 크로아티아는 2700만달러, 4위 모로코는 2500만 달러를 각각 받는다.

(인천공항=뉴스1) 장수영 기자 =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을 달성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과 코치진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의 성적으로 12년만에 16강에 진출한 뒤 브라질에게 아쉬운 패배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쳤다. 2022.1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8강까지 진출했으나 4강에 들지 못한 잉글랜드 등 4개국엔 1700만달러씩 준다. 토너먼트 등급에 따라 상금의 맨 앞자리 숫자가 달라지는 것이다.

한국, 일본처럼 16강에 들었으나 8강까지 오르지 못한 8개국 팀은 각각 1400만 달러(약 182억원)씩 받는다. 32개국 조별리그에 뛰었으나 16강에 들지 못한 나머지 16개국은 각각 900만달러(약 117억원)를 받을 전망이다.

FIFA는 참가팀들의 최종순위를 발표했으나 상금은 토너먼트 등급에 따라 구간을 나눌 뿐 32개 순위별로 일일이 구별하진 않는다.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