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 전셋값, 3년 반 전 매매가격과 같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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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3년 반 전 매매가격과 비슷한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4억4156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지역별 평균 아파트 전셋값은 ▲서울 6억4345만원 ▲경기 3억6172만원 ▲인천 2억156만원 등이다.
전반적으로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3년 반 전 매매가격에 육박한 가운데, 경기는 오히려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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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3년 반 전 매매가격과 비슷한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4억4156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18년 1월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인 4억4067만원을 살짝 웃도는 수치다. 해당 기간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20.9% 상승했다.
지난 2018년 1월 지역별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 6억7613만원 ▲경기 3억3421만원 ▲인천 2억3403만원 등이었다. 지난달 지역별 평균 아파트 전셋값은 ▲서울 6억4345만원 ▲경기 3억6172만원 ▲인천 2억156만원 등이다. 전반적으로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3년 반 전 매매가격에 육박한 가운데, 경기는 오히려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 등 임대차법 시행 이후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10.26% 올라, 이미 전년도 상승률(10.23%)를 넘어선 상황이다.
올해 8월까지 전셋값 상승률은 서울이 8.70%로 가장 낮았고, 경기와 인천이 각각 10.67%와 12.76%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인천은 전셋값 오름세가 지난해 연간 상승률(6.18%)의 두 배를 넘어섰다.
지난해 11월 월간 상승률이 2.40%에 달할 정도로 불안했던 수도권 전세 시장은 점차 조정 국면에 접어들며 올해 5월 월간 상승률이 0.86%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6월부터 다시 매월 1%대 상승률을 나타내더니, 지난달(1.61%)에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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