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이유 있는 호황.. 총 가구의 63%가 1·2인

김동호 2021. 7. 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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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수는 급증하는 반면, 주택 공급은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1~2인 가구가 증가한다는 것은 소형 평형에 대한 수요도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최근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 이러한 수요자들의 니즈에 맞춰 상품성이 갈수록 우수해지고 있는데다 청약, 대출 등 규제에서 아파트 대비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까지 갖추며 유례 없는 호황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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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가구 수는 급증하는 반면, 주택 공급은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향후 주택 공급을 가늠할 수있는 준공실적도 줄어들며 공급부족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업계에서는 늘어나는 1~2인 가구원들이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대거 눈길을 돌릴 것으로 예상했다.

7일 행정안전부의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국내 1~2인 가구는 총 1446만7694 가구로 전체 가구의 약 62.65%에 달했다. 1~2인 가구가 늘며 전체 가구 수는 2309만3108가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주택 공급은 줄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연도별 아파트 입주 물량(예정 포함, 임대 제외)은 지난 2018년 39만4988가구로 2000년 이후 최대 물량을 기록한 이후 △2019년 34만5112가구 △2020년 27만9189가구 △2021년 22만8650가구 등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향후 주택 공급을 가늠할 수 있는 준공실적도 줄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1월~3월) 전국 주택준공실적은 9만4409건으로 분기별 실적으로는 지난 2015년 1월 9만1125건 이후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분기보다 12.15% 감소한 수치다.

업계에서는 국내 1~2인 가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 세대 분화가 이뤄지며 주택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아파트의 빈자리를 주거형 오피스텔이 채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1~2인 가구가 증가한다는 것은 소형 평형에 대한 수요도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최근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 이러한 수요자들의 니즈에 맞춰 상품성이 갈수록 우수해지고 있는데다 청약, 대출 등 규제에서 아파트 대비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까지 갖추며 유례 없는 호황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투시도

이러한 가운데 신규 분양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 눈길을 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7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39블록에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오피스텔 전용면적 64~84㎡ 총 166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 전용면적 84㎡A타입의 경우 4Bay 맞통풍 구조로 설계돼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며, 안방 드레스룸, 복도 팬트리가 적용돼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반도건설은 7월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업무 9-1-1, 9-2-1블록에 '고덕신도시 유보라 더 크레스트'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5층, 전용면적 59~84㎡, 총 1,116실로 구성되며, 상업시설 '고덕 파피에르'도 함께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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