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원룸 평균 보증금 1.2억원..방배동 9평은 6.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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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원룸 평균 전세보증금은 1억2658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은 자사 애플리케이이션에 2018년 4월부터 2021년까지 4월까지 최근 3년간 등록된 서울 지역 원룸 전세 매물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조사 결과 서울 원룸 평균 면적은 전용 22.71㎡(약 7평)이며, 평균 전세보증금은 1억2658만원, 평균 관리비는 6만5173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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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 단기임대 원룸도 6.36%p 증가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서울 지역 원룸 평균 전세보증금은 1억2658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증금이 가장 높은 곳은 서초구 방배동의 29.75㎡(약 9평) 규모 원룸으로 6억5000만원이었다.
29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은 자사 애플리케이이션에 2018년 4월부터 2021년까지 4월까지 최근 3년간 등록된 서울 지역 원룸 전세 매물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조사 결과 서울 원룸 평균 면적은 전용 22.71㎡(약 7평)이며, 평균 전세보증금은 1억2658만원, 평균 관리비는 6만5173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물 중 보증금 1억원 이하는 36.89%로 조사됐다.
다방에 따르면 단기 임대 매물이 3년 사이 소폭 증가한 데다, 전세자금 대출·반려동물 거주 가능 원룸도 늘었다.
단기 임대 가능 매물은 2018년 4월 1.46%에서 올해 7.82%로 6.36%p(포인트) 증가했다. 단기임대는 대개 6개월 이하를 만기로 설정해 두고 주 또는 월 단위로 거주하는 임대를 일컫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온라인 강의 영향으로 대학가 원룸이 단기 임대로 전환한 점, 젊은 층이 거주 지역을 단기간 단위로 옮겨 사는 트렌드가 반영됐다고 다방 측은 설명했다.
전세자금대출이 가능한 매물은 전체의 72.4%를 차지했다. 이는 3년 전 동 기간(66.2%) 대비 6.2% 증가한 수치다.
다방 측은 "최근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데다 지난해 6·17대책을 통해 규제 지역의 3억원 이상 아파트에 대해 전세자금 대출을 제한하면서 수요가 원룸 전세로 몰렸다"고 부연했다.
반려동물 동반 입주가 가능한 매물도 늘어났다. 조사 결과 반려동물을 키울 수 있는 원룸은 전체의 37.69%를 차지, 3년 전 동월(32.3%) 대비 5.39%p 증가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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