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임대주택 13만200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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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임대주택 13만2000가구를 공급한다.
연말에는 소득·자산 기준 등을 일원화한 첫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선보인다.
LH는 올해 주거복지로드맵 등 정부 주거복지정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임대주택 13만2000가구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연말에는 영구임대과 국민임대, 행복주택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최초로 시범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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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임대주택 13만2000가구를 공급한다. 연말에는 소득·자산 기준 등을 일원화한 첫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선보인다.
LH는 올해 주거복지로드맵 등 정부 주거복지정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임대주택 13만2000가구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중 6만3000가구는 전세 시장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전세형 주택'으로 공급한다. 해당 물량에는 지난해 11월19일 전세대책을 통해 처음 도입된 공공전세주택도 포함된다. 공공전세주택은 공공주택사업자가 도심 내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 신축 주택을 매입해 중산층 3~4인 가구에게 2년간 한시적으로 공급하는 유형이다.
또 생애단계별 맞춤형 주택 공급으로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의 주거만족도 제고에도 역점을 둔다. 고시원, 숙박시설 등의 도심 비주거 시설을 리모델링해 청년과 1인 가구에게 공급하고, 다자녀가구를 위한 공용 아이돌봄시설 설치도 지원한다.
연말에는 영구임대과 국민임대, 행복주택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최초로 시범 공급한다. 통합형은 기존에 유형별로 모두 달랐던 소득·자산 기준 등을 일원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범 단지는 과천, 남양주 지역 내 2개 신축단지로 공급되며 호수는 약 1000호다.
통합형 입주 조건은 기준 중위소득의 150%, 자산 2억9200만원 이하이며 거주기간은 최대 30년이다. 임대료 등은 소득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LH는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상향된 주거생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운영 중인 입주민 정신건강 서비스 '안심(安心) 프로젝트'를 모든 단지로 확대하고, 단지 내 작은 도서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개편한다.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주거복지는 국민 보금자리 안정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LH는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생활 안전망 구축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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