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빗겨선 '지식산업센터' 관심 커진다

김광태 2021. 2. 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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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번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으로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까지 규제로 묶인 가운데 2021년 신축년(辛丑年) 유망 투자처로 지식산업센터가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세 부담이 한층 강화된 것과 달리 지식산업센터는 실입주 기업의 세금 감면 혜택이 2022년까지 연장되면서 취득세 50% 및 재산세 37.5%를 감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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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라 발표되는 부동산 대책, 규제 덜한 지식산업센터로 투자자들 이동
취득세, 재산세 감면 혜택 및 주택수 미포함.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 가능
청라국제도시 내 신규 지식산업센터 '청라 더리브 티아모' 분양 예정
사진= 청라 더리브 티아모. 투시도

2020년 7번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으로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까지 규제로 묶인 가운데 2021년 신축년(辛丑年) 유망 투자처로 지식산업센터가 떠오르고 있다. 상대적으로 규제 영향이 덜한 데다 다양한 세제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발표된 부동산 대책에 따르면 주택 종합부동산세 최고 세율은 기존(3.2%)의 2배인 6%로 상승한데 이어 1년 미만 보유 주택의 양도세율을 주택수에 관계없이 70%까지 인상됐다. 오피스텔의 경우 지방세법 개정에 따라 취득세 중과 대상이 되면서 주거용 오피스텔 한 채를 보유한 상태에서 아파트를 추가로 매입 시 취득세가 최대 8% 부과되고 있다.

이처럼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세 부담이 한층 강화된 것과 달리 지식산업센터는 실입주 기업의 세금 감면 혜택이 2022년까지 연장되면서 취득세 50% 및 재산세 37.5%를 감면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주택수 산정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양도소득세 중과 및 종합부동산세 과세 여부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렇다 보니 분양시장 내 지식산업센터 인기가 꾸준하다. 2019년 6월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지구 내 분양한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 지식산업센터도 분양 시작 3개월 만에 100% 분양을 완료했다. 같은 해 5월 경기도 군포시에 공급된 '군포 에이스 더블유밸리'도 분양 3개월 내 완판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2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일원에 '청라 더리브 티아모'가 분양 예정에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지식산업센터와 업무지원시설, 근린생활이 동시 분양될 예정이다.

㈜청라가 시행하고 SGC이테크건설이 시공하는 '청라 더리브 티아모'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0만8,998㎡ 규모로 조성된다. 상품별로는 △근린생활시설 지상 1~3층 86실 △제조업 지상 1층~5층 128실 △IT 지상 6층~10층 335실 △업무지원시설 4층~10층 166실 등 총 715실로 구성 예정이다.

단지 인근으로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며 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제3연륙교 착공 등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어 이를 통해 강남까지 1시간대, 가산디지털단지까지 30분대 이동 가능하다. 또한 청라국제도시 IHP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대해볼 수 있다. 단지 곳곳에는 나무 식재를 활용한 조경과 루프탑 옥상정원 등 쾌적한 공간이 조성되며 일부 호실은 테라스 및 5.7m의 높은 층고로 설계돼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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