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셋값으로 수도권 비규제 아파트 누리다.. GS건설, '가평자이' 눈길

파이낸셜뉴스 2021. 1. 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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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셋값 계속 오르자, 수도권 착한 분양가 아파트 관심 늘어
1월 분양 예정인 가평자이 문의 급증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5억7000만 원 선을 넘기며 급격하게 상승하는 가운데, 비슷한 금액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수도권 신규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월간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2020년 12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5억7582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평균 5억6068만원보다 1514만 원(2.7%) 오른 가격이다. 특히 전용 60~85㎡ 중소형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격이 5억1222만 원으로 조사되며 처음으로 5억원을 돌파했다.

전세공급 부족도 여전한 상황이다. 12월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87.4로 집계됐다. 전세수급지수(100~200)는 기준선이 100으로, 숫자가 클수록 공급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전세 수급난이 절정에 달했던 11월(192.3) 때보다는 4.9 하락한 수준이지만 전세난 아우성은 계속되고 있다.

실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11월 말 기준으로 최근 1년간 경기도 민간 아파트의 평균분양가는 3.3㎡당 1431만 원이다. 이는 전용 84㎡ 기준으로 약 4억8654만 원 수준으로,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인 5억7582만 원보다 약 1억 원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이렇다 보니 서울 전셋값보다 저렴한 수도권 신규 분양에 많은 청약자가 몰리고 있다. 일례로 지난달 청약 접수를 받은 ‘여주역 휴먼빌’은 1순위 통장이 2650개가 몰리며 여주시 역대 최다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수도권 내 희소성 높은 비규제지역 가평에서 첫 ‘자이’가 들어선다. 바로 ‘가평자이’로 대곡리 390-2 일대 대곡2지구에 들어설 예정이며,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199㎡ 505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191가구 △76㎡ 94가구 △84㎡ 178가구 △124㎡ 32가구 △135㎡(펜트하우스) 8가구 △199㎡(펜트하우스) 2가구 등이다.

가평자이는 서울 전셋값보다 저렴한 단지일 뿐 아니라 가평 첫 대형 브랜드 아파트로 가평 내 최고 층수와 단지규모까지 자랑한다. 입지도 우수한데, 도보권에 가평역이 있으며 ITX청춘을 이용하면 서울 상봉역까지 약 38분 거리이고, 청량리역까지는 약 40분 대 거리다. 현재 1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등 6개 노선이 교차하는 청량리역은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B, C노선, 도시철도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도 들어설 예정으로 이에 따른 간접 수혜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가평터미널이 있으며 가평대교, 46번 국도, 75번 국도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또한 경기 남양주 금남분기점(JCT), 춘천 서면 당림리를 연결하는 총 길이 33.6㎞의 제2경춘국도도 조성될 예정이다.

또 가까운 위치에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축구공원 등의 대규모 체육공원도 있다. 남녀노소 다양한 스포츠와 운동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지난 2016년에 개장한 한석봉 체육관은 25m길이의 6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실내코트, 헬스장,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암벽장 등이 마련돼 있다.

뿐만 아니라 가까운 거리에 가평초, 가평중, 가평고, 한석봉 도서관 등이 있으며 가평교육지원청, 문화예술회관, 소방서, 경찰서, 우체국, 군청, 보건소 등 행정기관도 인접해 있다. 하나로마트와 병원, 의원 등 생활편의시설 역시 잘 갖춰져 있다.

가평자이는 500가구 이상이어서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 집이 조성되며, GS건설이 자랑하는 고품격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휘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 가평자이는 희소성 높은 수도권 비규제단지로, 부동산 규제도 까다롭지 않다. 가평은 각종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된 비(非)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의 가평 거주자는 물론 경기도 및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거주자도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고, 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또 가평은 수도권에서 몇 안 되는 비규제지역으로 재당첨 제한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전매제한 기간이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로 비교적 짧다.

또 GS건설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과 함께 계약자의 초기 자금부담을 줄이기 위해 1차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2차 계약금은 한달 여 뒤에 계약금 10% 중 1차 계약금 500만 원을 뺀 나머지 금액을 내면 된다. 특히 1차 중도금 납입 전에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는 안심전매 프로그램을 도입해 계약자 부담을 확 줄일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394-1 일대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3년 중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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