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이 부동산 잡을까..'미래주거추진단' 활동 시작

김태일 2020. 11. 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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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및 주거대책 해결을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미래주거추진단'이 5일 출범해 활동을 개시한다.

미래주거추진단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낙연 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와 발족식을 갖는다.

추진단은 부동산·주거대책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비상설 특위로, 이 자리에서 소속 위원 및 외부 자문단을 소개한다.

추진단은 전세난,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들의 어려움, 공급대책 한계 등 산적한 부동산 문제를 여당이 챙겨야 한다는 인식 아래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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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부동산 및 주거대책 해결을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미래주거추진단’이 5일 출범해 활동을 개시한다.

미래주거추진단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낙연 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와 발족식을 갖는다. 추진단은 부동산·주거대책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비상설 특위로, 이 자리에서 소속 위원 및 외부 자문단을 소개한다. 이 대표는 1차 회의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추진단 단장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진선미 민주당 의원으로 낙점됐다. 이외 천준호 의원이 부단장 및 대변인을 맡고, 10여명의 의원과 외분 전문가 30여명도 이름을 올린다.

각 상임위별로 보면, △천준호, 장경태(국토위) △이광재(기재위) △한병도, 오영환(행안위) △최혜영(복지위) △오기형(정무위) △윤영덕(교육위) △유정주(여가위) 의원 등이 참여한다. 박성민 최고위원(청년, 여성)도 활동한다.

외부 전문가로는 주택 정책, 청년 주택, 도시계획·주거복지, 여성,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위촉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전세난,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들의 어려움, 공급대책 한계 등 산적한 부동산 문제를 여당이 챙겨야 한다는 인식 아래 출범했다. 더 이상 국토교통부에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집권 여당이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주의 깊게 청취해 부동산 대책을 설계, 마련해야 한다는 게 이 대표 생각이다.

앞으로 100일간 활동하며 현장 방문 중심으로 활동계획을 마련, 현장 밀착형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변화한 사회와 다양한 욕구들을 반영해 미래를 준비하는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및 비전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임대차법 시행 이후 시장안정화와 주택공급 확대 방안 등도 도마에 올라있다.

진 단장은 "주택이 더 이상 투기나 투자의 대상이 아니라 일과 후 가족들과 일상의 행복을 나누는 공간으로 기능하도록 주택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필요한 제도 개선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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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il0808@fnnews.com 김태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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