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김포·파주·양평 등 수도권 비규제지역서 8000가구 공급
22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수도권 비규제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12개 단지, 총 8137가구(임대·오피스텔 제외)다. 지역별로는 파주가 4개 단지 2983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양평 3개 단지 2342가구 ▲김포 1개 단지 841가구 ▲여주 2개 단지 814가구 ▲이천 1개 단지 681가구 ▲가평 1개 단지 476가구 순이다. 이들 지역은 규제지역에 비해 분양권 전매 가능 기간이 짧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70%로 높다. 다만, 일부 지역의 경우 규제 영향과 관계 없이 뜨뜨미지근한 시장 온도를 보이는 만큼 분양 성공 여부는 조금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전세물량 품귀로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인 세입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연말까지 적잖은 신규 공급이 예정돼 있다.
대방산업개발은 이달 중 경기 김포시 통진읍 마송지구 B1블록에서 '김포 마송지구 대방엘리움 더퍼스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7층, 13개동 전용 59~84㎡ 841가구 규모이며, 사업지인근에 김포대로와 골드라인 구례역이 있다.
반도건설은 오는 11월 경기 양평군 다문지구 공동1블록에서 '양평 다문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공급한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3층, 9개동 전용 59~84㎡ 74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경의중앙선 용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다문초와 용문중·고교, 용문도서관도 가깝다.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송파~양평고속도로가 계통되면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대림산업과 일신건영은 오는 12월 경기 가평군 가평읍 대곡지구와 경기 이천시 대월면 사동리 일대에서 각각 '가평 대곡 e편한세상'(전용 59~84㎡ 476가구)과 '이천 사동리 휴먼빌'(전용 59~84㎡ 681가구)을 분양할 예정이며,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 2차'(1879가구)와 '운정2차 대방노블랜드'(515가구)도 연내 공급이 계획돼 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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