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24번째 부동산 대책..전세시장 안정화 방안 담기나

[앵커]

정부와 여당이 이르면 다음 주 중 전세 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한 부동산 추가 대책을 발표할 전망입니다.

임대차 3법 시행 후 불안정해진 전세시장을 보완할 카드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박연신 기자 연결합니다.

최악의 전세난에, 정부가 24번째 부동산대책을 검토하기로 했죠?

[기자]

네.

정부와 여당이 오늘(21일) 국회에서 경제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시장 상황을 점검했는데요.

전세 매물이 줄고 전셋값은 급등하는 등 전세난이 심해지자 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당정은 부동산 태스크포스를 통해 이르면 다음 주 중으로 관련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책이 발표된다면 문재인 정부 들어 24번째 부동산 대책이 될 전망입니다.

[앵커]

대책은 아무래도 전세시장 관련 내용 일 텐데요.

어떤 내용이 담길 전망인가요?

[기자]

유력한 대책으로 정부가 직접 임대료 기준을 제시하는 표준임대료와 전월세 상한제 도입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전셋값 상승으로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이 늘고 있다는 이유에서인데요.

이와 함께 임대주택 등 주택 물량 공급도 하나의 카드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당정이 계속 논의 중인 주식 양도세 대주주 3억 원 요건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짓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CNBC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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