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철도예매 첫날 26만석 판매..예매율 52.6%

이휘경 2020. 9. 8. 18: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정부가 귀성 자제를 권고한 가운데 진행된 추석 철도 승차권 예매에서 판매된 승차권이 지난해의 55%인 26만3천석에 그쳤다.

한국철도(코레일)는 8일 진행한 경부선 등 9개 노선의 '2020년 추석 승차권 예매' 결과 총공급좌석 50만석 중 26만3천석이 팔려 52.6%의 예매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정부가 귀성 자제를 권고한 가운데 진행된 추석 철도 승차권 예매에서 판매된 승차권이 지난해의 55%인 26만3천석에 그쳤다.

한국철도(코레일)는 8일 진행한 경부선 등 9개 노선의 '2020년 추석 승차권 예매' 결과 총공급좌석 50만석 중 26만3천석이 팔려 52.6%의 예매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예매 노선은 경부, 경전, 동해, 대구, 충북, 경의, 경원, 경북, 동해남부선 등 9개였다.

첫날 예매된 26만여석은 지난해 추석 같은 노선 예매객 47만명의 55%에 불과한 수준이다.

정부 권고에 따라 귀성을 포기하거나 자가용 승용차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귀성하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도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창가 좌석만 발매키로 해 9일까지 이틀간 총 공급 좌석이 200만석에서 100만석으로 줄었지만, 첫날 예매율 52.6%는 지난해 추석 같은 노선 예매율 49%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온라인 중 PC가 31.0%, 모바일이 69.0% 비율로 발매됐다.

경부선 예매율은 54.7%로, 귀성열차 예매율이 52.2%, 귀경은 57.2%였다.

귀성열차는 9월 30일이 99.2%로 예매율이 가장 높았고, 귀경은 10월 4일이 89.9%로 최대였다.

9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예매가 진행된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예매한 추석 승차권은 9일 오후 3시부터 13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추석 철도 승차권 예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