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창릉·과천 보다 선호하는 '3기 신도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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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하반기 사전청약을 진행하는 3기 신도시 5곳 가운데 가장 선호도가 높은 곳은 하남 교산이었다.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 '청약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한 12만명을 대상으로 관심지구, 공급면적, 연령대 등을 분석한 결과 신청자의 20%가 하남 교산을 선호지역으로 선택했다.
청약일정 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해 관심을 보인 연령대는 주로 3040세대였다.
청약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한 사람의 거주지역은 경기도가 58%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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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하반기 사전청약을 진행하는 3기 신도시 5곳 가운데 가장 선호도가 높은 곳은 하남 교산이었다.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 '청약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한 12만명을 대상으로 관심지구, 공급면적, 연령대 등을 분석한 결과 신청자의 20%가 하남 교산을 선호지역으로 선택했다.
이어 고양 창릉(17%), 과천(17%), 남양주 왕숙(15%), 부천 대장(13%), 인천 계양(11%) 순이었다.
청약일정 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해 관심을 보인 연령대는 주로 3040세대였다. 30대가 38%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31%로 뒤를 이었다. 신청이유로는 95%가 '본인거주' 목적을 꼽았다.
3기 신도시는 민간·공공분양 주택 모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뿐만 아니라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청약저축 가입기간 등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가점제 및 추첨제 등 다양한 청약 방식이 적용된다.
정부는 소득, 연령대별로 보다 많은 무주택자들이 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청약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한 사람의 거주지역은 경기도가 58%로 가장 많았다. 서울지역의 거주자도 전체의 31%를 차지했다.
정부는 3기 신도시가 서울 주택 수요를 분산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3기 신도시를 선택한 이유로는 편리한 교통(24%), 부담 가능한 주택가격(21%), 직장과의 거리(20%), 충분한 공원녹지(17%) 등이 꼽혔다.
주택 면적은 60%가 60~85㎡를 선택했다. 85㎡ 초과 29%, 60㎡ 이하 10%로, 소형주택보다는 중형 이상 주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러한 선호도를 고려해 그간 공급이 미미했던 60∼85㎡ 공공분양주택의 비율을 30~50% 수준으로 지역 여건에 맞춰 확대할 계획이다.
1~2인 가구에 맞는 소형 평형도 지역별 수요에 맞춰서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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