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창릉·과천 보다 선호하는 '3기 신도시'는?

김민우 기자 2020. 9. 8. 0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내년 하반기 사전청약을 진행하는 3기 신도시 5곳 가운데 가장 선호도가 높은 곳은 하남 교산이었다.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 '청약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한 12만명을 대상으로 관심지구, 공급면적, 연령대 등을 분석한 결과 신청자의 20%가 하남 교산을 선호지역으로 선택했다.

청약일정 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해 관심을 보인 연령대는 주로 3040세대였다.

청약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한 사람의 거주지역은 경기도가 58%로 가장 많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기 신도시 '청약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한 12만을 대상으로한 빅데이터 분석결과/자료=국토교통부

정부가 내년 하반기 사전청약을 진행하는 3기 신도시 5곳 가운데 가장 선호도가 높은 곳은 하남 교산이었다.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 '청약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한 12만명을 대상으로 관심지구, 공급면적, 연령대 등을 분석한 결과 신청자의 20%가 하남 교산을 선호지역으로 선택했다.

이어 고양 창릉(17%), 과천(17%), 남양주 왕숙(15%), 부천 대장(13%), 인천 계양(11%) 순이었다.

청약일정 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해 관심을 보인 연령대는 주로 3040세대였다. 30대가 38%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31%로 뒤를 이었다. 신청이유로는 95%가 '본인거주' 목적을 꼽았다.

3기 신도시는 민간·공공분양 주택 모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뿐만 아니라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청약저축 가입기간 등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가점제 및 추첨제 등 다양한 청약 방식이 적용된다.

정부는 소득, 연령대별로 보다 많은 무주택자들이 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청약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한 사람의 거주지역은 경기도가 58%로 가장 많았다. 서울지역의 거주자도 전체의 31%를 차지했다.

정부는 3기 신도시가 서울 주택 수요를 분산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3기 신도시를 선택한 이유로는 편리한 교통(24%), 부담 가능한 주택가격(21%), 직장과의 거리(20%), 충분한 공원녹지(17%) 등이 꼽혔다.

주택 면적은 60%가 60~85㎡를 선택했다. 85㎡ 초과 29%, 60㎡ 이하 10%로, 소형주택보다는 중형 이상 주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러한 선호도를 고려해 그간 공급이 미미했던 60∼85㎡ 공공분양주택의 비율을 30~50% 수준으로 지역 여건에 맞춰 확대할 계획이다.

1~2인 가구에 맞는 소형 평형도 지역별 수요에 맞춰서 공급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최영완 "손남목, 성에 눈뜨게 해준 사람…찌릿한 느낌"코로나 환자 성폭행한 구급차 기사…"처음이 아니다"곽진영, 100억대 자산가설에…"1년에 10억 벌어요"장신영 "결혼-출산 후, '난 고장난 차구나' 생각에 우울해"[르포]100m 트레일러에 꽁꽁 싸맨 장비…중국이 탐내는 삼성 QD 설비는?
김민우 기자 minuk@.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