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 대책에도 대치동 '래대팰' 평당 1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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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대책 이후 서울 집값이 다시 들썩이는 가운데 강남구 대치동에서도 '평(3.3㎡)당 1억원'을 넘긴 거래가 성사됐다.
업계 안팎에선 이번 래대팰 신고가 거래가 정부가 6.17대책에서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동·대치동·청담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어 거래를 규제한 영향도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6.17 대책으로 수도권도 서울과 거의 비슷한 강도의 규제가 적용되면서 강남권은 물론 강북권에서도 직전 거래보다 수천만원 웃돈이 붙은 신고가 거래가 잇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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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대책 이후 서울 집값이 다시 들썩이는 가운데 강남구 대치동에서도 ‘평(3.3㎡)당 1억원’을 넘긴 거래가 성사됐다.
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59㎡(12층) 매물이 25억원에 매매됐다. 같은 평형 직전 신고가였던 지난해 10월 매매가(22억8000만원)보다 2억2000만원 오른 것이다. 전용 59㎡는 구 면적 기준 25평으로 ‘평당 1억’에 팔린 셈이다.
평당 1억 아파트 거래는 지난해 10월 서초구 반포동 재건축 단지인 ‘아크로리버파크’에서 처음 나왔다. 당시 전용 84㎡(16층) 매물이 34억원에 손바뀜했다.
업계 안팎에선 이번 래대팰 신고가 거래가 정부가 6.17대책에서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동·대치동·청담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어 거래를 규제한 영향도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잠실 3대 대장주 단지인 엘리트(엘스, 리센츠, 트리지움)에서도 거래허가제 시행을 앞둔 지난 20~22일 사이 직전 거래보다 2~3억원 뛴 신고가 거래가 다수 체결됐다. 이들 거래도 대부분 규제를 피해 전세금을 끼고 매수한 갭투자로 알려졌다.
6.17 대책으로 수도권도 서울과 거의 비슷한 강도의 규제가 적용되면서 강남권은 물론 강북권에서도 직전 거래보다 수천만원 웃돈이 붙은 신고가 거래가 잇따른다. 규제를 받을 바에 차라리 서울에 집을 마련하겠다는 심리가 확산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를 두고 6.17 대책의 ‘역풍선효과’라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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