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만여 가구 아파트 입주..올들어 최대 규모

(사진=박종민 기자/지료사진)

오는 7월 전국의 아파트 입주물량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3만 4263가구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은 7월 전국 아파트 물량을 조사한 결과 총 47개 단지 3만4236가구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월(1만 7466가구)의 2배에 가까운 물량이며 전년 동월 (2만 4496가구)보다 40% 증가한 수준이다.

(사진=직방 제공)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15개 단지 1만9321가구, 지방에서 32개 단지 1만4942가구가 집들이를 준비 중이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1년 전보다 약 89% 증가했고, 지방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경기가 1만3764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4633가구), 인천(3100가구), 전남(2459가구), 서울92457가구) 순이다.

직방관계자는 "최근 6.17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이 대부분 규제지역으로 묶임에 따라 단기적으로 수요자의 매수 관망 기조가 짙을 것"이라고 말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양승진 기자] broady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