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부동산대책 소진 안했다..모든 수단 동원할 것"
이규엽 2020. 6. 22. 08:52
서울 강남 일대의 갭투자를 원천 차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6·17 부동산 대책이 나온 가운데 청와대가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지 않으면 더 강력한 대책을 계속해서 내놓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어제(21일) 브리핑에서 "문재인 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며 "6·17 대책도 모든 정책수단을 소진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이번 대책으로 무주택자의 주택 구입 문턱이 높아졌다는 지적에 대해선 "가장 중요한 원칙은 실수요자 보호"라며 "무주택자나 1주택자의 경우 규제에 따른 불편함이 최소화하도록 보완 대책을 갖췄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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