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지 땅값 쑥쑥 오르는 수원..상가투자 청신호

수원 영통구 망포3지구서 '망포역 포레 스퀘어' 6월 분양 예정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수원시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수원시는 2.20대책으로 전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됐음에도 지속해서 지가지수가 상승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수원시의 지난 5년간(2015년 3월~2020년 3월) 주거지역 지가지수는 97.034에서 113.045로 16.5%(16.011)가 상승했다. 그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낸 지역구는 영통구로 96.141에서 114.453으로 19.04%(18.312) 상승세를 보였다.

상업지역 지가지수에서도 수원시의 상승세를 찾아볼 수 있다. 수원시의 지난 5년간(2015년3월~2020년 3월) 상업지역 지가지수는 98.045에서 111.080으로 13.2%(130.035)가 상승했다.

이처럼 수원시 땅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이유로 업계에서는 완성된 생활인프라와 각종 개발호재, 편리한 교통 환경 등으로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투자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수원시의 인구수는 2020년 4월 기준 119만 2,622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별 중 가장 많은 인구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4년 117만 4228명 대비 1만8394명이 증가했다.

이렇다 보니 상가 이용수요도 늘면서 상가 투자수익률도 증가 추세다. 한국감정원에 자료에 따르면 수원시의 대표적인 상권인 수원역에 위치한 중대형 상가의 투자수익률은 2019년 1분기 1.9%에서 2019년 4분기 2.49%로 0.59%의 증가를 보였으며, 자본수익률 역시 2019년 1분기 0.79%에서 2019년 4분기 1.42%로 0.6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오는 6월 수원시 영통구 망포 3지구에서는 ‘망포역 포레 스퀘어’ 분양이 대기 중이다. 이 상가는 지하 2층~지상 6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약 1만6500㎡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망포역 포레 스퀘어’는 지하철 분당선 망포역과 약 300m거리에 인접한 역세권 상품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며 망포지구 내 주요 차량 이동 동선인 덕영대로변에 있다.

망포동은 신규 브랜드 아파트 공급과 도시 개발 등 신흥 주거 타운으로 거듭나고 있지만 그에 비해 상업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지역이다. 부동산 114 자료에 따르면 망포동은 최근 10년간 2011년 분양한 ‘골든스퀘어’ 점포 193개 호실과 2019년 ‘영통 플래티넘 베이스’ 점포 74개 호실 외 공급된 근린상업시설이 전무하다.

또한 상가 주변으로 힐스테이트, 아이파크캐슬, 래미안 등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물론 반경 500m 이내에 9개 단지 약 7800가구의 대규모 주거타운과 삼성수원디지털시티 등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안정적인 고정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상가 바로 옆에는 방죽공원이 위치하여 주말 나들이객 및 여름철 공원 내 물놀이 시설로 사시사철 높은 집객력을 가지고 있다.

‘망포역 포레 스퀘어’는 119개 호실로 구성되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홍보관 방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망포역 포레 스퀘어 홍보관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 있다.

nohs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