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셋값 또 올랐다..재계약 비용 '3272만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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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9일 부동산 헤드라인 뉴스
◇ 규제·코로나19 여파로 소비 심리 급감
정부의 강력한 투기 억제 기조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주택 시장 심리지수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4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매매 심리지수는 103.8로 떨어졌는데요, 지난 2월 122.7로 올랐으나, 3월 111.1로 급락한 데 이어 또다시 7.3포인트 하락한 것입니다.
경기도의 4월 주택매매 심리지수는 전달 112.4와 비교해 5.5포인트 내린 106.9, 인천은 8.1포인트 하락한 111.7입니다.
대출 금지 등의 정책이 시행된 12·16 대책과 조정대상지역 추가 지정이 이뤄진 2·20 대책 등 잇따른 투기수요 억제책과 코로나 영향으로 주택 수요가 위축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 신규 아파트 물량 풀리면 상승세 둔화
올 1분기 서울 아파트 전세 재계약 비용이 2년 전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아파트 전세 실거래 자료를 바탕으로 올 1분기 거래된 아파트를 2년 전과 비교해 전셋값이 얼마나 변동됐는지 분석한 결과, 전세 재계약 비용이 3,272만 원 올랐습니다.
전셋값은 2018년 1분기 평균 4억 3,708만 원에서 올 1분기에는 평균 4억 6,980만 원으로 올랐는데요, 경기도는 2년 전보다 평균 1,438만 원을 더 올려야 전세 계약이 가능했고 인천은 재계약 비용이 1,814만 원 더 필요했습니다.
전세 재계약 비용은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많은 시기에 눈에 띄게 상승세가 둔화하거나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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