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산업硏 "주택투자 20% 줄면 일자리 22만개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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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부동산 규제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주택투자가 20% 감소할 경우 올해 주택관련 일자리가 약 22만개 가량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주택투자는 주택시장 규제로 약 15.4% 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당초 전망보다 더 많이 줄어들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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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주택시장 부동산 규제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주택투자가 20% 감소할 경우 올해 주택관련 일자리가 약 22만개 가량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3일 주택산업연구원은 "기존의 강도 높은 수요억제정책 기조를 적정수요유지 정책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경기침체에 선제대응해야만이 코로나19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주택투자는 주택시장 규제로 약 15.4% 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당초 전망보다 더 많이 줄어들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주택투자가 5~10% 가량 더 감소할 경우, 올해 주택투자는 지난해 대비 20~25% 가량 감소한 70조~75조 규모에 그칠 전망이다.
연구원은 침체된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해 수요를 억제하는 과도한 규제완화, 거래활성화를 위한 보완대책, 분양주택 공급감소를 임대주택 공급으로 보충, 민간금융위축에 대응해 공적금융지원 강화, 주택사업자의 과도한 부담완화 등을 골자로 하는 15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주택시장 대책은 과거 외환위기나 금융위기 이후와 같이 수십차례의 더듬기식 활성화대책보다는 모든 정책수단대안을 망라한 뒤 두 차례 정도로 나누어 5월 중 1단계로 우선대책을 시행하고 코로나19와 시장추세를 보아가며 6개월 뒤인 11월 쯤 2단계 대책을 과단성 있게 시행하는 것이 효과성면에서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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