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시행 임박.. 7월까지 서울 내집마련 기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주춤했던 서울 아파트 분양이 내달부터 본격화 된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전 시장에 나오는 막바지 물량인 만큼 내집마련 기회로 삼는 3040대의 관심도 높을 전망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분양가 상한제 이후에는 아파트 공급이 급감할 가능성이 높아 당첨을 자신할 수 있는 고가점자가 아니라면 분양 물량이 많은 7월까지 청약에 도전하는 게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서울에서 5월~7월 중 2만918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8303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3358가구 보다 2.5배 가량 증가했다.
주택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에 따르면 오는 7월 28일까지 일반분양분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마칠 경우 분양가 상한제를 피할 수 있어 공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번 둔촌주공 재건축(1만2032가구) 등 후분양 논의가 진행중인 사업지는 이번 조사에서 제외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분양가 상한제 이후에는 아파트 공급이 급감할 가능성이 높아 당첨을 자신할 수 있는 고가점자가 아니라면 분양 물량이 많은 7월까지 청약에 도전하는 게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서울 아파트는 청약 미달이 드물 정도로 관심도가 높은 지역이어서 올 봄 분양도 순조로울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해 서울에서 분양된 39곳(100가구 이상) 중 38곳이 1순위에서 청약을 끝냈다.
삼성물산은 5월 동대문구 용두6구역 재개발로 ‘래미안 엘리니티’를 분양 예정이다. 총 1048가구 대단지, 전용면적 51~121㎡ 47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동작구에서는 GS건설 흑석리버파크자이(흑석3구역 재개발)가 5월 분양 예정이며 1772 가구 중 357가구를 일반분양 예정이다.
강남권에서는 롯데건설이 서초구 신반포 13차 재건축으로 총 330가구를 짓는다. 이중 9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우건설도 대치동 963 일대 단독주택을 허물고 489가구 규모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경욱 "밥 먹은 기자만도 600명인데..나를 광인 취급 하는 듯"
- 황금연휴 고속도로, '이 날' 만은 피해야..가장 혼잡한 때는?
- [속보]이천 물류창고 공사현장 불.."5명 사망, 인명피해 더 늘듯"
- 2020 근로장려금 오늘부터 신청 접수..신청기간·자격요건은?
- "김정은 호화 보트 이달 내내 원산서 움직여" 위성에 포착
- 혜은이-김동현, 30년 만에 결혼생활 마침표
- "어떻게 하면 본부장님처럼 되나요?" 어린이 질문에 정은경 "뿌듯"
- '팬티빨기 숙제' 논란..울산 교사 "마녀사냥, 정말 이건 아냐" 토로
- 홍준표, 통합당 향해 "80살 넘은 분 모시려 목매는 거 창피해"
- 현 고2가 치르는 2022학년도 대입부터 서울 주요 대학 '정시'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