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남양주 왕숙·하남 교산 3기 신도시 개발 박차..이르면 내년 말 입주 모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 경기 남양주 왕숙과 하남 교산 지구 등 3곳에 대한 입체적(3D) 도시공간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
◆3기 신도시 개발박차..이르면 내년 말부터 입주자 모집 국토부는 당선된 업체에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용역 수행권과 도시설계분야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 지위를 부여해 교통·환경 등 타 분야 총괄계획가와 함께 3기 신도시 지구계획을 연내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 경기 남양주 왕숙과 하남 교산 지구 등 3곳에 대한 입체적(3D) 도시공간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와 함께 고양 창릉을 포함해 3기 신도시 4곳 중 사업 속도가 빠른 지구는 내년 말부터 입주자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문재인 정부의 과감하고 빠른 정책이 빛나는 결과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0일 인천 계양,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등 3개 3기 신도시에 대한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입체적 도시공간계획은 도시 기획단계에서부터 건축, 시설물 등을 아우르는 입체적(3D)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계획·건축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이다.
이날 발표된 당선작들을 보면 3기 신도시 특징은 △도보 10분 이내 지하철 △S-BRT 등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도록 단지를 배치했다.
특히 GTX-B와 S-BRT 정류장 등 교통 핵심거점 등을 특화구역으로 설정해 △교통 △자족 △ 주거 △공원 등 휴식공간이 어우러지는 특화설계와 랜드마크 건물 등을 입체적(3D)으로 제안했다.
또 앵커기업 유치 등 미래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도록 용도가 고정되지 않고 토지용도, 건축계획 등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복합용지(White Zone)’를 계획했다.
국토부는 당선된 업체에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용역 수행권과 도시설계분야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 지위를 부여해 교통·환경 등 타 분야 총괄계획가와 함께 3기 신도시 지구계획을 연내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현재 3기 신도시 5곳 중 인천 계양,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고양 창릉 등 4곳에 대한 지구지정을 완료했다. 부천 대장의 경우 지구지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국토부는 지난 6일 지구지정을 완료한 고양창릉에 대해 상반기 중 도시 기본구상 마련을 위한 국제 지명초청 설계공모를 진행하고, 부천 대장 등 상반기에 지구지정이 완료되는 곳은 하반기에 설계공모 등 후속절차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시설계와 함께 기본조사 등 주민들과 원만한 보상절차가 이뤄진 곳을 중심으로 토지보상이 올해부터 진행할 예정이며, 지구지정이 완료된 곳 중 사업 속도가 빠르고 입지가 우수한 곳은 내년 말부터 입주자 모집이 시작할 방침이라고 국토부는 밝혔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의 봄’ 대박 난 정우성, 광고는 0건…‘혼외자 논란’ 대비?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도 사
- 日로 성매매 원정 가는 中 남성들… 과거 일본 남성들 똑같이 흉내
- 강호동·서장훈, 민경훈 결혼식서 눈물 터졌다…현장 어땠길래
- “걔는 잤는데 좀 싱겁고”…정우성, ’오픈마인드‘ 추구한 과거 인터뷰
- 집들이서 친구 남편이 성추행, 남편은 친구와... 부부동반 만남의 '막장 결말'
- 아들 떠나보내고 “가슴으로 낳아”…‘54세 차이’ 딸 첫 공개한 박영규
- 김나정 측 “손 묶이고 안대, 강제로 마약 흡입”…경찰 조사 후 첫 입장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나 집주인인데 문 좀”…원룸 들어가 성폭행 시도한 20대男, 구속
- “내 딸이 이렇게 예쁠 리가” 아내 외도 의심해 DNA 검사…알고보니 ‘병원 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