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공시지가 급등..토지 보상금도 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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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8일 부동산 헤드라인 뉴스
◇ 코픽스 하락…주요 은행들 주택담보대출 금리 낮춘다
은행들이 대출금리 산정 시 기준으로 삼는 자금조달비용지수인 코픽스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KB국민·우리 등 주요 은행들은 18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와 연동하는 주담대 금리를 18일부터 기존보다 0.06%p 낮췄고 신잔액기준 코픽스와 연동하는 주담대 금리의 경우 0.02%p 내렸습니다.
다른 은행의 사정도 비슷합니다.
주담대 금리 인하는 코픽스 하락에 따른 조치로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기준 코픽스가 전월과 비교했을 때 0.02~0.06%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코픽스 하락에 따라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이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 전국 평균 공시지가 상승률에 2배 가까이 올라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고양 창릉지구와 부천 대장지구의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이 전국 평균 대비 2배 가깝게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20% 가까이 급등한 남양주 왕숙지구를 제외하고 인천 계양, 하남 교산, 과천 지구가 모두 평균치를 웃돌았습니다.
대규모 3기 신도시 예정지인 고양 창릉지구의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11.1%를 기록했는데요.
지난해 3.3%보다 8%포인트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전국 평균인 6.33% 보다는 5%p 가까이 높은 수치입니다.
지난해 9.3% 올랐던 부천 대장지구도 11.9% 올라 신도시 예정지 6곳 중 가장 높았습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올해 진행되는 3기 신도시의 토지보상금의 기준으로도 활용되는데요.
공시지가가 오르면 보상금도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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