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주거복지센터·광주 북구 주거복지 대통령표창 수상

국토부 28일 대전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 개최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시흥주거복지센터와 광주시 북구가 주거복지분야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국토교통부는 주거복지로드맵 발표 2주년을 맞아 28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2019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를 개최한다.

27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 시흥주거복지센터와 광주 북구는 대통령표창을, 충북 청주시와 대구 달서구는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특히 시흥주거복지센터는 정왕지역 아동주거권 개선을 위한 네트워크를 운영해 현장탐방, 아동주거 실태조사 및 세미나, 언론보도 등을 통해 아동 주거권 개선 여론화를 추진했다.

광주 북구는 공동주택 저장강박세대를 방문해 청소·방역·집수리 실시하고 치료·상담· 의료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충북 청주시는 현장의 주거복지 역량강화를 위해 충북 최초로 주거복지센터를 설치하여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 민·관 협력 등을 추진했다.

대구 달서구는 주거급여 사각지대에 있는 중·장년 1인가구 전수조사를 통해 수급자를 적극 발굴해 부양의무기준 폐지(2018년 10월) 이후 1년간 수급가구를 24% 늘렸다.

한편 행사에선 '주거복지로드맵 2년 성과와 이정표'를 주제로 주거복지정책의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또 전국 11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의 당선작품을 전시해 투표를 진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행사에서 주거복지포럼, 시도 주거복지담당관 회의, 지방공사 토론회 등을 통해 제시된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주거복지 사업을 보다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9913@news1.kr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