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안정? 멈춰라 3기 신도시"..내일 진단토론회

박상길 2019. 11. 1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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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신도시의 부작용 등 현주소를 진단하고 3기 신도시 건설 중단을 촉구하는 토론회가 내일 열린다.

정동영 의원실 등은 2기 신도시의 결과를 기반해 3기 신도시의 제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정부가 기대하는 대로 주거안정 효과를 달성하기 위한 대안은 무엇인지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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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2기 신도시 진단으로 본 신도시 개혁방안 토론회가 열린다.<정동영 의원실 제공>

[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2기 신도시의 부작용 등 현주소를 진단하고 3기 신도시 건설 중단을 촉구하는 토론회가 내일 열린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실은 국회 불평등사회경제조사포럼,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공동으로 18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집값 안정? 멈춰라 3기 신도시'를 주제로 한 신도시 개혁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정동영 의원실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아파트값은 중간가격 기준 서울의 경우 2억5000만원, 특히 강남은 무려 5억원이 급등했다.

이에 문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소규모 택지지구 등 30만호 공급계획을 추진 중이다. 과거 정부와 마찬가지로 공급확대 대책을 통해 집값을 잡겠다는 계획이나 과거 2기 신도시의 경우 투기 유발, 집값 상승, 기업 특혜 등 주거 안정보다는 공급 확대 부작용이 나타났다. 또 그린벨트 해제, 토지강제수용 등 신도시 조성에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잘못된 공급시스템에 대한 개선 없이 대규모 공급을 하는 것은 과거의 실패를 반복할 우려가 매우 크다는 게 정동영 의원실의 지적이다.

정동영 의원실 등은 2기 신도시의 결과를 기반해 3기 신도시의 제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정부가 기대하는 대로 주거안정 효과를 달성하기 위한 대안은 무엇인지 모색할 예정이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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