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분양가상한제 경고등'.. 개업 줄고 폐업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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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공인중개업소 개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개업소 업황 부진은 주로 지방에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서울에서도 분양가상한제가 정조준된 것으로 여겨지는 남부 지역까지 여파가 미쳤다.
또 ▲강원(폐업 19개, 개업 10개) ▲충북(폐업 28개, 개업 11개) ▲충남(폐업 38개, 개업 21개) ▲전북(폐업 30개, 개업 24개) ▲경남(폐업 57개, 개업 34개) 등으로 문을 닫는 업소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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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의 신규 개업 공인중개업소는 990개로 전월(1062개)보다 6.8% 감소했다.
신규 개업건이 1000건을 밑돈 것은 지난 2013년 8월(982건) 이후 약 6년 만이다.
반면 중개업소 폐업(1059건)은 개업보다 많았다. 이는 지난 6월(개업 1156개·폐업 1189개)에 이어 올 들어 두번째다. 중개업소 폐업은 전월(1042건)과 비교해도 소폭 증가했다.
중개업소 업황 부진은 주로 지방에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서울에서도 분양가상한제가 정조준된 것으로 여겨지는 남부 지역까지 여파가 미쳤다.
서울 남부 지역은 9월 한 달간 148개 업소가 문을 열었지만 같은 기간 155개소가 문을 닫았다.
이 같은 분위기는 최근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서울 부동산시장에서 규제 불확실성과 청약 대기수요 등으로 매매거래 시장에 관망세가 커지는 등 업황이 악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내년부터 허위·거짓과장 정보 등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는 데다 최근 국회 등에서 전·월세 실거래가 신고 의무제 도입이 추진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다.
서울 북부 지역의 경우 122곳이 문을 열고 112곳이 문을 닫아 큰 차이는 없지만 여전히 개업이 우위다.
한편 지방은 폐업이 늘었다.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과 지역경기 침체 등에 따른 거래절벽 여파가 큰 것으로 해석된다.
광역시의 경우 ▲부산(폐업 93개, 개업 72개) ▲광주(폐업 35개, 개업 24개) ▲울산(폐업 25개 개업 15개) 등으로 조사됐다. 또 ▲강원(폐업 19개, 개업 10개) ▲충북(폐업 28개, 개업 11개) ▲충남(폐업 38개, 개업 21개) ▲전북(폐업 30개, 개업 24개) ▲경남(폐업 57개, 개업 34개) 등으로 문을 닫는 업소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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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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