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김희정 "석사 논문 표절률 41%" 지적에…김민석 "부족함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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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과거 중국 칭화대 석사 학위 논문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다른 학자의 논문을 표절했다는 지적을 받고 "주석(을 다는 것)이나 옮겨쓰기에 있어서 부족함이 있을 수 있다. 인정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논문 표절 검사 프로그램인) 카피킬러에 논문 문장을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를 했더니 (표절률이) 41%로 나왔다"는 말을 듣고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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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과거 중국 칭화대 석사 학위 논문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다른 학자의 논문을 표절했다는 지적을 받고 "주석(을 다는 것)이나 옮겨쓰기에 있어서 부족함이 있을 수 있다. 인정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논문 표절 검사 프로그램인) 카피킬러에 논문 문장을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를 했더니 (표절률이) 41%로 나왔다"는 말을 듣고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다른 학자들이 쓴 복수의 논문과 김 후보자의 논문을 비교하며 "각주부터 점 하나까지도 복사, 붙여넣기를 했다"라거나 "전체 페이지를 그대로 복사해 붙여넣기를 했다"라고 지적했다. 또 "표절 예방교육까지 하시겠다고 법안을 내신 분이라 교육부 가이드라인의 표절 기준을 잘 아시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엄격한 논문 작성에 대한 훈련을 제대로 받지 않았다"며 "그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2009년 9월부터 2010년 7월까지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중국 칭화대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당시 석사 논문에는 탈북자를 '반도자' '도북자' 등으로 표기해 논란이 됐다.
김 후보자는 '반도자나 도북자라고 쓰는 게 적당하다고 생각하나'라는 김 의원 질문에 "제 논문과 같은 결론을 다른 어떤 논문에서 본 적이 없다"며 "그 논문의 결론과 방향의 독창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국민의힘 곽규택(왼쪽부터), 김희정, 배준영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들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전처의 공공기관 낙하산 의혹과 장남의 청심국제고 진학을 위한 변칙 전학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6.20.](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moneytoday/20250624183157061veqa.jpg)
이어 "그것을 옮기는 번역과정에서 반도자와 도북자 문제는 저 논문의 내용과 상관없는 번역 과정에서 생기는 용례의 예"라며 "흔히 비판하고 있는 반도자 도북자를 배신자라고 주장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문제"라고 했다.
김 후보자는 '앞으로도 그 용어를 계속 쓸 것인가'라는 김 의원 질문에 "반도자, 도북자 문제를 다시 쓸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앞서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도북자, 반도자 논란에 대해 얘기해달라'는 말을 듣고 "(해당 용어를) 정확하게 배신자라는 식으로 규정한 사전적인 규정이 있는지 누가 한번 제시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애인이라는 단어 하나를 놓고도 한국, 중국, 일본에서 각각 뜻이 다르게 쓰이는 것이 현실"이라며 "반도자, 도북자 문제는 그야말로 중립적인 곳에서 벗어난 사람이라는 뜻으로 썼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논문에 자부심이 있다며 "부족한 점이 있을 수는 있지만 칭화대 논문은 저로서 굉장히 고민하고 성의 있게 쓴 논문"이라고 말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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