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촌역 서한포레스트', 분양가상한제 시행 전 마지막 기회

콘텐츠부 2019. 10. 1. 1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확대를 담은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의 입법 예고가 끝나고 10월 초 공포·시행이 예정된 가운데, 지난 27일 '만촌역 서한포레스트'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가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직은 공식적으로 어느 지역에 언제 적용할지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야 하는 과정을 남겨두고 있지만, 잠재적 적용 가능지역인 수성구가 예정대로 분양가상한제 지역으로 지정된다면 사실상 이 단지가 지정 전 마지막 분양단지가 될 수 있어 수요자와 업계관계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확대를 담은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의 입법 예고가 끝나고 10월 초 공포·시행이 예정된 가운데, 지난 27일 ‘만촌역 서한포레스트’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가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제공: 서한

아직은 공식적으로 어느 지역에 언제 적용할지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야 하는 과정을 남겨두고 있지만, 잠재적 적용 가능지역인 수성구가 예정대로 분양가상한제 지역으로 지정된다면 사실상 이 단지가 지정 전 마지막 분양단지가 될 수 있어 수요자와 업계관계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관람객들 사이에서도 감지됐다. 한 상담사는 "상담하는 고객 중 대부분이 ‘수성구 분양가상한제가 정말 시행되느냐?’ ‘시행되면 어떤 변화가 예상되느냐?’는 등 분양가상한제 시행과 관련된 문의가 많았다"며 "더불어, 아파트 1순위 자격과 다주택자 세금 문제 등에 대한 상담과 오피스텔 청약 및 혜택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고 말했다.

투기과열지구, 고분양가 관리지역에 지정된 대구 수성구는 1순위 청약 자격을 갖춘 수요자의 절대 수가 줄어들면서 견본주택 방문객과 청약률 또한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7일 서한은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일원에 들어서는 ‘만촌역 서한포레스트’ 견본주택을 성황리 공개했다.

개관 당일부터 주말 3일간 방문객이 1만 5천여 명 방문했고, 홈페이지 접속자도 하루 3,900건이 넘어섰다. 만촌역 서한포레스트가 ‘분양가상한제 이전 마지막 단지’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기 때문이다.

단지는 14개 초중고를 품은 핵심 수성 학군에 2호선 만촌역 초역세권이라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 4Bay 판상형 설계와 넓은 주방과 안방, 큼직한 수납공간의 현관 팬트리, 드레스룸 등도 설계됐다. 특히 방문자들은 전용 162㎡와 168㎡ 펜트하우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아파트 전용 84㎡, 162㎡, 168㎡ 102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77㎡, 84㎡ 156실 총 258가구로 구성되었으며, 청약 일정은 10월 1일 아파트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2일 1순위 당해지역, 10월 4일 1순위 기타지역, 10월 7일 2순위를 접수한다.

유주택자, 재당첨 금지 기간에 있는 등 아파트 1순위 자격이 안 되는 수요자들은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상담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텔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현장 접수한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제도에 자유로워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규제도 받지 않으며 지역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각각 1건씩 동시 청약도 가능하다.

한편, 만촌역 서한포레스트의 견본주택은 대구시 수성구 달구벌대로에서 운영하고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