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건설업 주가, 분양가상한제 우려 이미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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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3일 주요 건설업체의 실적 전망에 분양가 상한제 우려가 이미 반영된 상태라며 하반기 반등 모멘텀이 있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매수할 기회라고 진단했다.
박세라 연구원은 "10월 주택법 시행령 공포와 함께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 약 3만 가구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게 된다"며 "건설업 관점에서는 공급물량 위축과 그에 따른 국내 주택 신규수주 감소 영향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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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신영증권은 13일 주요 건설업체의 실적 전망에 분양가 상한제 우려가 이미 반영된 상태라며 하반기 반등 모멘텀이 있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매수할 기회라고 진단했다.
박세라 연구원은 "10월 주택법 시행령 공포와 함께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 약 3만 가구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게 된다"며 "건설업 관점에서는 공급물량 위축과 그에 따른 국내 주택 신규수주 감소 영향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 연구원은 "이번 개정안은 유예 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높고 하반기 분양이 예정된 재건축 단지 또는 내년에 분양 계획 중인 사업장의 경우 속도를 낼 가능성이 높아 올해 분양 계획 달성률은 작년 대비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현 주가 수준은 우려가 이미 반영된 수준"이라며 "이번 분양가 상한제 발표로 악재가 확인된 만큼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 종목으로 차별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대형 건설사 가운데 국내 주택 영향이 적고 오히려 해외 수주를 통해 성장이 기대되는 삼성엔지니어링과 국내 주택 수주 중에서도 지역 및 관급 공사 등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대림산업은 증익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또 "중소형 건설사 중에서는 동부건설이 2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분양가 상한제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이어서 주목된다"며 "한샘의 경우 하반기 거래량이 점차 반등하며 매출 회복과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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