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지자체장-국토부, 세번째 만남.."성공한 신도시 될 것"

박상길 2019. 8. 9. 09: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기 신도시 자치단체협의회와 국토교통부가 성공적인 신도시 조성을 위한 세번째 만남을 가졌다.

8일 과천시에 따르면 전날 김종천 과천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등 협의회 소속 단체장들은 서울 강남에서 박선호 국토부 제1차관을 초청해 3차 모임을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상호 하남시장(왼쪽 첫번째부터), 조광한 남양주시장, 박선호 국토부1차관, 김종천 과천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등 3기 신도시 지자체장들이 지난 7일 서울 강남에서 3차 모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3기 신도시 자치단체협의회와 국토교통부가 성공적인 신도시 조성을 위한 세번째 만남을 가졌다.

8일 과천시에 따르면 전날 김종천 과천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등 협의회 소속 단체장들은 서울 강남에서 박선호 국토부 제1차관을 초청해 3차 모임을 열었다. 3기 신도시 지자체장들은 신도시 개발과정에 주민과 지자체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되어야 한다는 뜻을 모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협의회는 "신도시는 서민 주거 안정에 꼭 필요하다는 데에 정부와 뜻을 같이한다"라며 "정부와 중앙공기업에서 신도시 개발과정에 지역주민과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종천 시장은 "개발 사업에 있어 과천시의 공동 참여, 개발이익의 지역 내 환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신도시는 일자리와 주거가 균형을 이룰 수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한 지자체의 기업 유치 대책에 대해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신도시협의회는 지역주민 토지보상금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내년도 예산에 광역교통 대책 예산반영, 주민과 공장 등 기업의 이주 대책 조속 마련을 위해 중앙 정부의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선호 국토부 제1차관은 "3기 신도시는 기존의 1, 2기 신도시와는 달리 지역별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고, 개발과정에도 지자체와 사안별로 협의해 성공한 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