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지자체장들 "지역이 주도적으로 개발해야"

2019. 7. 2. 15: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3기 신도시 5개 자치단체협의회가 지역이 주도적으로 신도시개발을 할 수 있게 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요청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종천 과천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등 3기 신도시 단체장 5명은 1일 저녁 서울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갖고 "정부와 LH가 신도시 지역 주민과 지자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며 이같이 요구하기로 했다고 과천시가 2일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도소득세 한시감면·이주대책 수립 등 국토부·LH에 요구키로

(과천=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제3기 신도시 5개 자치단체협의회가 지역이 주도적으로 신도시개발을 할 수 있게 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요청하기로 뜻을 모았다.

3기신도시 자치단체장 간담회 (과천=연합뉴스) 제3기 신도시 5개 자치단체협의회가 지역이 주도적으로 신도시개발을 할 수 있게 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요청하기로 뜻을 모았다. 왼쪽부터 김상호 하남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김종천 과천시장이 1일 저녁 서울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7.2 [과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edgehog@yna.co.kr

김종천 과천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등 3기 신도시 단체장 5명은 1일 저녁 서울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갖고 "정부와 LH가 신도시 지역 주민과 지자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며 이같이 요구하기로 했다고 과천시가 2일 전했다.

이들은 "3기 신도시개발은 기존 신도시 및 원도심을 연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수립되어야 하며, 사업지구별 개발 콘셉트와 자족 기능 강화, 네이밍 등을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역할 분담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국책사업으로 강제 수용되는 지역 주민과 기업이 재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주대책을 우선으로 수립해 추진하고, 해당 지역의 토지보상금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신도시 개발사업이 추진되는 일정 기간 한시적으로 감면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장은 "신도시 입지 발표 시 국토부가 제시한 광역교통대책을 조속한 시일 내 가시적으로 추진하려면 2020년도 정부 예산에 광역교통대책 관련 예산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조광한 남양주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박상신 인천 계양구 부구청장 등 4명은 지난 3월 19일 국회를 방문해 정성호 기획재정위원장에게 '토지보상과 관련한 양도소득세 감면을 건의한 바 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19일 남양주 왕숙1·2지구와 하남 교산, 과천, 인천 계양 등 4곳을 3기 신도시 조성 대상 지역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토지 수용 등에 반발하며 신도시 조성을 반대하고 있다.

hedgehog@yna.co.kr

☞ 박유천, 집행유예 석방 후 눈물 흘리며 한 말
☞ "아내가 불륜"…처자식 등 9명에 총 쏘고 불 질러
☞ 바닷가서 발견된 주사기 5개…검출 성분에 '깜놀'
☞ 원정 호텔서 투수 숨진 채…경기는 무기한 연기
☞ "편히 쉬어요"…전미선 눈물의 발인
☞ 간호조무사에 치아 본뜨기 시킨 치과의사 어찌 됐나
☞ 킴 카다시안, 속옷 브랜드 '기모노' 이름 바꾸는 사정
☞ 트럼프도 인정?…김정은 새 통역관의 영어 실력은
☞ '기성용 후계자' 백승호 거취 놓고 협상 본격화
☞ 탁현민 "현송월, 의전 담당할 위치가 아니라…"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