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LH 사장 26일 퇴임

경계영 2019. 4. 26. 14: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26일 LH 본사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열고 임기 3년을 마무리했다.

2016년 3월 제3대 LH 사장에 취임한 박 사장은 재임 동안 이재부담 부채 20조원을 감축하고 △도시재생 뉴딜 △주거복지 로드맵 △스마트시티 조성 등 핵심 국정과제를 추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LH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26일 LH 본사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열고 임기 3년을 마무리했다.

2016년 3월 제3대 LH 사장에 취임한 박 사장은 재임 동안 이재부담 부채 20조원을 감축하고 △도시재생 뉴딜 △주거복지 로드맵 △스마트시티 조성 등 핵심 국정과제를 추진했다.

그는 쿠웨이트, 인도, 미얀마 등에 스마트시티와 산업단지 건설을 위한 협약을 맺어 국내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등 LH의 미래 성장동력을 키우는 데도 힘썼다.

그가 서울과 진주를 비롯한 전국 LH 현장을 누비며 자동차로 이동한 거리 26만㎞와 해외 출장 23만㎞ 등을 합치면 지구 12바퀴에 이를 정도로 현장경영에 충실했다는 평가다.

박 사장은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이 입문해 건설교통부 주택정책과장과 토지기획관, 국토해양부 주택토지실장,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으며 도시계획학계에도 몸담은 주택도시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LH 후임 사장으로는 변창흠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가 임명돼 오는 29일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경계영 (kyu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