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붕 세가족' LH 노조, 창립 10년 만에 통합

김창성 기자 2019. 3. 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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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노동조합이 21일 경남 진주 본사사옥에서 통합 노동조합 출범식을 거행했다.

LH 노동조합은 '한 지붕 세 가족'으로 나뉘어 있던 기존 3개 노동조합이 통합해 단일 노조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으로 출범하게 됐다.

통합노조의 초대 위원장은 기존 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의 최현준 위원장 및 LH 노동조합의 채성진 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게 됐고 임기는 2020년 11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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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LH 본사. /사진=뉴시스 DB
한국토지주택공사(LH) 노동조합이 21일 경남 진주 본사사옥에서 통합 노동조합 출범식을 거행했다.

LH 노동조합은 ‘한 지붕 세 가족’으로 나뉘어 있던 기존 3개 노동조합이 통합해 단일 노조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으로 출범하게 됐다. 노조통합은 2009년 LH 창립 이후 10년 만이다.

그동안 LH 노조는 2009년 10월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의 통합 후에도 각 노조가 개별적으로 존재했으며 추가로 2015년에는 공사통합 이후 입사자들로 구성된 노조가 생기면서 총 3개의 복수노조체제로 운영됐다.

기존 세 노조는 주거복지로드맵 등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국가정책사업을 수행하는 LH의 지속 발전과 직원들의 화합 및 권익신장을 위해서는 노조를 통합해야 함에 인식을 같이했다.

지난해 3월부터 치열한 논의를 진행한 결과 11월에 열린 전체 조합원 총회에서 94.3%의 찬성률로 공식적인 노조통합을 의결했다.

이후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이란 공식 명칭으로 통합노조에 대한 조직구성, 규약 정비 등 후속과정을 마무리해 이달 조합원 8000여명에 이르는 거대 조직으로 거듭났다.

통합노조의 초대 위원장은 기존 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의 최현준 위원장 및 LH 노동조합의 채성진 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게 됐고 임기는 2020년 11월까지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비롯해 여러 공공기관의 노조위원장 등 노동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고 여야 국회의원도 영상메시지를 통해 통합노조의 출범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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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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