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9조2000억원 규모 공사·용역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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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9조2000억원에 달하는 공사ㆍ용역 발주계획을 잠정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운태 LH 계약단장은 "공공부문에서 최대 규모 발주로 일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의 숨통이 트일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ㆍ용역 발주를 차질 없이 진행해 주거복지로드맵과 일자리 창출 등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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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5조원ㆍ지방 5조2000억원 발주
총 13만1000명 규모 일자리 창출 기대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9조2000억원에 달하는 공사ㆍ용역 발주계획을 잠정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반적인 SOC 예산 감소로 국내 건설업계의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택지공급을 통한 토지사업에 2조9000억원(17㎢),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건설사업에 6조3000억원(5만6000호)을 발주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유형별로는 종합심사가 64건으로 4조4000억원, 적격심사가 566건으로 3조2000억원 배정됐다. 시범사업이 한창인 시공책임형CM은 7건으로 7000억원이다.
공사종류별로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건축공사가 가장 큰 금액인 4조8000억원이 계획됐다. 뒤이어 토목공사는 1조8000억원, 전기ㆍ통신공사 1조4000억원, 조경공사 5000억원 순이었다.
특히 LH는 정책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대행개발과 공공임대 리츠 등 자체 사업비 부담을 줄이면서 민간 참여를 활성화하는 사업방식 다각화로 3800억원을 발주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이 5조원, 지방이 5조2000억원이다. 세부 발주계획은 LH 홈페이지 전자조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운태 LH 계약단장은 “공공부문에서 최대 규모 발주로 일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의 숨통이 트일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ㆍ용역 발주를 차질 없이 진행해 주거복지로드맵과 일자리 창출 등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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