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지분 높아 재건축 투자가치 높은 양천구 '신월시영'

이다연 2017. 10. 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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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시장은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와 재건축 조합원 재당첨 제한 시행을 앞두고 매수 문의가 줄어 상승폭이 둔화됐다. 사업 추진이 빠른 재건축 단지들은 보합세를 보였으며 관리처분인가까지 5년 이상 소요되는 사업 초기 사업장 위주로 가격이 소폭 올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 시장은 전주(0.36%)보다 둔화된 0.23% 올랐다.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가는 0.20% 올랐고 신도시는 0.05%, 경기ㆍ인천은 전주와 동일한 0.03% 상승했다.

동서남북공인중개사는 양천구 '신월시영'아파트 전용면적 43.20㎡ 저층 매물울 지난 18일 매매가 2억700만원에 중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제공 : 동서남북공인중개사]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신월시영아파트는 1988년 6월 입주한 최고 12층, 20개동, 총 2256가구 규모 대단지다. 재건축 연한 30년을 곧 충족하는 이 단지는 아파트 용적률이 134%면서 대지지분이 높기 때문에 재건축이 추진된다면 투자가치가 높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5호선 신정역이 버스로 15분 거리에 있다. 차량 이용 시 신월IC를 통해 경인고속도로로 진입이 쉽다. 현재 롯데, 넥센, 코오롱, 이랜드월드, 리테일, 이랜드파크, 에스오일 등 대기업들의 입주가 한창인 마곡지구와 김포국제공항이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다.

교육시설로는 강월초, 양천중, 강신중, 지향초, 신은초, 백암고, 금옥여고, 양천고 등이 가깝고 양천중앙도서관이 2020년 개관할 예정이다. 목동 학원가도 멀지 않아 자녀 교육 여건이 좋다.

[지도출처 : 네이버]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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