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집값]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현대3차 43㎡ 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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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값]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현대3차 43㎡ 3억원에 거래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 현대3차 43㎡(5층, 이하 전용면적)가 6월21~30일 사이 3억원에 실거래됐다.
대림동 현대3차 43㎡ 매물은 2016년 하반기 2억원에서 3억원 사이를 오가다가 12월 말 2억9900만원에 거래됐다. 올해 1월 초에 300만원이 더 올라 3억200만원에 팔렸다. 이후 3개월 가량은 약 300만원 사이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했으며 4월에는 2억3000만원대로 잠시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가격은 다시 반등했다. 5월 8700만원이 올라 3억1700만원에 팔렸고 이후 최근까지 집값은 계속 오르는 추세다. 5월 이후부터는 3억~3억3000만원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단지의 84㎡ 주택은 4억9950만원에 거래됐고 140㎡는 5억9500만원에 팔렸다.
현대3차 아파트 집값 상승 추세를 보이면서 거래 건수는 줄어든 상황이다. 가장 작은 크기인 43㎡ 주택은 5월에는 거래가 단 한 건이었고, 6월 중순 6·19대책 전후로 3건이 거래됐다. 이후 7월 현재까지 작은 크기 주택은 매물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아파트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현대3차 아파트 바로 옆에 재정비된 신길 뉴타운 아파트들의 실거래가가 오르고 있어 인접한 현대3차 아파트의 시세와 매매도 영향을 받고 있다.
대림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6.19대책이 나오기 전까지는 거래가 있는 편이었으나 6월 이후 작은 평수로는 매물이 드물게 나온다”며 “전반적으로 서울 집값이 오르는 추세고, 인근의 뉴타운 아파트 가격 상승도 현대3차 시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대림동 현대3차는 27개동 1162가구의 규모이며 최고 30층으로 이뤄졌다. 주택 크기는 43㎡~140㎡이고 1997년 10월 입주했다. 대림동은 1호선과 2호선이 지나는 신도림역과 7호선 대림역이 있어 가산 및 구로디지털단지, 여의도, 강남 등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한 직주근접 지역이다.
또 2022~23년에는 신안산선과 신림선이 이쪽 방면을 지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이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학군으로는 서울 신영초등학교, 영남중학교, 대영고등학교 등이 있으며 인근에 도림천, 대림3동 체육시설, 보라매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롯데배화점, 신세계백화점, 대림성모병원, 명지성모병원 등 각종 편의 시설도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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