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부동산 시장 블루칩으로 부상 "분양시장에 시선 집중"
[경향신문]
6.19 대책 이후 서울 전 지역의 아파트가 입주 시까지 전매 제한을 실시하면서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는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이 블루칩으로 부상하며 높은 선호도를 시현할 전망이다.
특히 은행의 저금리 기조가 장기간 유지되면서 갈 곳 잃은 부동자금들도 규제를 피해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리고 있다. 실제 6.19 대책 이후 공급된 오피스텔들이 분양시장에서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6월 19일 정부가 과열 양상을 띠는 청약시장을 겨냥한 대책 발표 이후 규제에서 벗어난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초소형 수익형 부동산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당첨이 되더라도 주택으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일반 아파트 청약에 당첨 제한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
이에 서울에서도 한일개발㈜가 1호선과 6호선 더블역세권인 석계역 1번 출구 앞에 들어서는 ‘한일 노벨리아시티’ 오피스텔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한일 노벨리아시티는 환승역 석계역을 걸어서 5분 내에 이용할 수 있고 석계역에서 한 정거장이면 7호선(태릉입구역)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도로망도 편리해서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월릉IC), 내부순환도로 등을 이용하며 강남까지 20분대에 빠르게 접근이 가능하다.
단지는 성북구 장위동 8-2번지 장위뉴타운 6구역 바로 앞에 들어설 예정이며 지하 3층~지상 17층, 총 539실(도시형생활주택 299세대, 오피스텔 240실) 규모의 전 타입 소형타입으로 이 일대 최대 규모다. 주택형은 14㎡, 15㎡, 18㎡의 원룸형으로 구성되며 한일개발㈜가 책임 준공한다.
배후수요를 보면 일단 8개 대학으로 가는 버스가 지나가는 곳으로 반경 2.5km에 과기대, 경희대, 광운대, 외대, 동덕여대 등 8개 대학이 인접해 있다. 8개 대학, 10만여 명의 대학생 임대수요는 물론 직장인과 인근 싱글족들 임대수요까지 포함하면 공실 걱정 없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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