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아파트 분양 비수기? 올해 수도권선 24% 늘어

이미지 기자 2017. 7. 19.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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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과 장마 등으로 '아파트 분양 비수기'로 꼽히는 8월에 전국 분양 물량은 줄지만 수도권 물량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정보 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전국에서 2만519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하지만 수도권 분양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만6599가구로 집계됐다.

새로 분양되는 아파트들이 수도권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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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9675·서울 4745가구

휴가철과 장마 등으로 '아파트 분양 비수기'로 꼽히는 8월에 전국 분양 물량은 줄지만 수도권 물량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정보 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전국에서 2만519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 줄어든 수치이다.

하지만 수도권 분양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만6599가구로 집계됐다. 새로 분양되는 아파트들이 수도권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가 9675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이 4745가구이다.

최근 주목받는 것은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들이다. 다음 달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서는 개포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강남포레스트'가, 서초구 잠원동에서는 신반포6차를 재건축한 '신반포센트럴자이' 등이 분양된다. 강남구·서초구는 고분양가 관리 지역에 해당된다. 고분양가 관리 지역의 경우 3.3㎡당 평균 분양가가 입지, 가구 수, 브랜드 등이 유사한 인근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나 매매가의 110%를 초과하거나 1년 이내 분양한 아파트의 최고 분양가를 초과하면 분양 보증 심사를 거절당할 수 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정부의 6·19 대책 발표 이후에도 청약 경쟁률이 최고치를 경신했고, 서울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는 일반인이 청약할 수 있는 물량이 적어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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