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9대책 무풍지대 인천 분양시장 '핫해'
- 1순위 자격,재당첨 제한 등 규제에서 제외되며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 관심 ↑
-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최근 송도 5년 분양물량 중 최초로 1만개 이상 청약통장 들어와
6.19대책 이후 인천 분양시장이 들썩거리고 있다. 6.19대책에서 인천이 조정지역에서 제외되면서 대출 규제나 전매제한 등을 적용 받지 않아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에서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분양한 7개 단지의 청약경쟁률은 평균 1.55대 1에 불과했으나 6.19대책 발표 이후에 분양한 2개 단지는 각각 1만명 이상 청약에 나서며 평균 10대 1 이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실제로 지난 6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아파트의 경우 1,97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최근 5년간 송도에서 분양한 물량 중 최초로 1만개 이상 청약통장이 들어와 평균 7.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1순위에서 마감됐다.
아파트보다 먼저 진행한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아파텔도 1,242실 공급에 무려 4만 5,516명이 몰리며 최고 113.17대 1, 평균 36.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5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청라 호수공원 한신더휴’ 역시 71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 315명이 청약에 참여해 14.37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6.19대책으로 인해 서울이나 조정 대상지역의 경우 대출규제가 강화되거나 전매제한이 되면서 투자자들이 규제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으로 몰리고 있다”며 “인천의 경우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 2021년 인천발 KTX 개통 등 교통망 확충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하나금융타운 등 대기업들도 들어오면서 향후 미래가치가 기대돼 더욱 몰린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시 송도국제도시 내 최대규모의 복합단지가 내일부터 계약에 들어가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송도 랜드마크시티 M1블록에 들어서는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으로 오는 18일(화)부터 3일간 정당계약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최고 49층, 12개 동, 총 3,472가구다. 아파트ㆍ아파텔,투룸형 오피스텔,상업시설로 이뤄진 매머드급 복합주거단지로 아파트는 전용 84~95㎡ 2,230가구, 아파텔,투룸형 오피스텔은 전용 29~84㎡ 1,242실 등으로 구성된다. 아파트와 아파텔ㆍ투룸형 오피스텔은 각각 별동으로 지어진다.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은 랜드마크시티의 중심에 위치해 각종 개발호재의 최대 수혜단지로 손꼽히고 있다.
단지 옆 송도6교(가칭)를 이용해 인천발 KTX출발역인 KTX송도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21년 개통 예정인 KTX송도역은 쇼핑,업무,숙박시설과 정류장,주차장을 갖춘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된다. 여기에 인천국제공항은 물론 제2외곽순환도로(일부개통), 제2,3경인고속도로 등이 인접하며, 신국제여객터미널이 있는 ‘골든하버’, 2020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랜드마크시티역 등 육상,해상,항공 교통인프라를 고루 갖췄다.
게다가 단지를 둘러싸고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진행 중으로 향후 송도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단지 북서측에 인천항만공사가 개발 중인 ‘골든하버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이는 113만8000여㎡ 규모로 크루즈와 카페리 등이 접안하는 신국제여객터미널과 쇼핑몰ㆍ레저 공간,호텔 등이 있는 복합관광단지를 짓는 사업이다.
여기에 물류와 도시서비스 기능이 겸비된 복합물류센터도 2025년 개장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랜드마크시티 내 128만여㎡에 68층 빌딩과 전망대, 문화의 거리, 18홀 골프장 등을 건립하는 ‘블루코어시티’도 추진 중이다.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정당계약은 18일(화)~20일(목) 3일간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0-8번지에 위치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20년 8월이다.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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