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업무-상가 한곳에.. '복합단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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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등 주거시설과 업무, 상업시설이 한데 모여 있는 복합단지가 최근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경기 광명시에서 5월에 분양한 복합단지 ‘광명역 태영데시앙’ 역시 아파트 1123채 공급에 4만1182명의 수요자가 몰리면서 청약 경쟁률이 평균 36.7 대 1에 이를 정도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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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아파트 등 주거시설과 업무, 상업시설이 한데 모여 있는 복합단지가 최근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달 중 분양을 앞둔 복합단지는 대부분 분양권 전매 제한 강화, 재당첨 제한 등을 담은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 대상 지역에서 벗어난 곳에 들어설 예정이라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현대건설이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 공급 예정인 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 투시도. 현대건설 제공 |
일반 아파트 단지에 비해 규모가 커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복합단지는 편의시설을 갖춘 데다 외관도 화려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다”라며 “랜드마크 프리미엄으로 인한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장점 때문에 복합단지 분양은 11·3 대책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에서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에 아파트 1132채, 오피스텔 54실 규모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전용면적은 84m²다. 이 단지는 상업시설과 함께 ‘SM타운’이 조성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대건설은 대형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단지에 8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체험 스튜디오 등을 지을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경기 시흥시 대야동에 복합단지 ‘시흥 센트럴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2003채(전용면적 59∼106m²)와 오피스텔 250실(전용면적 23∼49m²) 규모다. 단지 내에는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들어설 복합단지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을 이달 중 분양할 계획이다. 지상 7층∼지상 22층에 전용면적 30∼84m² 375실 규모다. 오피스텔과 함께 들어설 아파트 2356채는 이미 지난해 분양을 마쳤다. 향후 단지에는 롯데마트와 롯데시네마 등을 갖춘 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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