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집값 휘청.. 부동산대책 타격 지속될 듯

김노향 기자 2016. 11. 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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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째주 서울 재건축아파트값이 8개월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일산 0.12% ▲중동 0.09% ▲판교 0.07% ▲분당 0.03% ▲파주운정 0.03% 순으로 상승했고 경기·인천은 ▲과천 0.32% ▲파주 0.12% ▲의정부 0.11% ▲시흥 0.09% ▲광주 0.09% ▲수원 0.08% ▲고양 0.07% ▲성남 0.07% ▲광명 0.05% 순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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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째주 서울 재건축아파트값이 8개월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일반아파트값은 오름세가 계속됐지만 상승폭은 2주 연속 떨어졌다. 3일 정부가 발표한 ‘11·3 부동산대책’의 영향이 시장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정부는 이번 대책에서 전매제한 기간을 늘리고 청약 재당첨 제한, 청약 1순위자격 제한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규제가 강화되는 강남4구와 과천 등은 아파트값뿐만 아니라 전셋값도 주춤하는 모양새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후속대책을 고민하기로 밝히면서 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을 전망이다.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아파트값은 일주일 사이 0.12% 떨어졌다. 강남은 전체 아파트값이 0.07% 하락했다. 그동안 상승세를 보인 개포동 주공1단지와 개포주공4단지는 아파트값이 500만~3000만원가량 떨어졌다.

▲마포 0.28% ▲중구 0.27% ▲도봉 0.23% ▲성동 0.18% ▲구로 0.15% ▲관악 0.13% 등은 집값이 상승했다. 마포는 성산동 월드타운대림, 대흥동 마포태영이 1000만~3500만원가량 올랐다. 중구는 신당동 남산타운이 500만~1000만원가량 올랐다. 전세물량 부족으로 매매전환 수요가 이어져 매매가격을 끌어올렸다. 도봉은 재건축사업 기대감으로 창동 상계주공17·18·19단지가 500만~2000만원가량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4%, 0.05%의 상승률을 지속했다. ▲일산 0.12% ▲중동 0.09% ▲판교 0.07% ▲분당 0.03% ▲파주운정 0.03% 순으로 상승했고 경기·인천은 ▲과천 0.32% ▲파주 0.12% ▲의정부 0.11% ▲시흥 0.09% ▲광주 0.09% ▲수원 0.08% ▲고양 0.07% ▲성남 0.07% ▲광명 0.05% 순으로 상승했다.

전셋값도 강남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강동(-0.39%) ▲서초(-0.04%) ▲강남(-0.01%) 순으로 전셋값이 하락했다. 강동은 재건축 이주가 예정되면서 저가매물이 출시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강북은 ▲중구 0.30% ▲노원 0.17% ▲구로 0.15% ▲마포 0.15% ▲영등포 0.14% ▲은평 0.09%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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