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행복주택용 'IoT 스마트홈' 첫선..고양 장항지구에 본격 적용
김성훈 2016. 9. 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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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기상 알람에 조명이 켜지고 외출·귀가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가스·조명이 조절되는 이른바 ‘스마트홈’의 편안한 생활이 행복주택에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복주택 거주 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무선기반 IoT(사물인터넷)을 접목한 행복주택 스마트홈’을 시범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LH는 서울 공릉 행복주택에 스마트홈 기술을 시범 도입하고 고양 장항지구에 본격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행복 스마트홈은 월패드 중심의 기존 시스템에서 한 단계 개선된 모델로 스마트폰으로 모든 IoT 스마트 허브와 서비스 기기 간 무선통신을 구성해 유선통신 배선과 와이파이 없이도 사용할 수 있게 구성됐다.
LH는 아울러 행복주택의 에너지효율성 향상을 위해 LG전자와 비상발전기를 대체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도 도입하기로 했다. ESS 도입으로 에너지절감형 행복주택 스마트홈 구축에 따른 전체 건설원가 상승을 줄여나갈 계획이라는 게 LH측 설명이다.
조현태 LH 행복주택본부장은 “행복 스마트홈 시범모델은 행복주택이 나가야 할 방향이다”며 “스마트폰 기반으로 운영되는 행복주택 스마트홈을 발전시켜 해외 신도시와 홈네트워크가 설치되지 않은 아파트 등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sk4h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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