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효천2지구에 지역 첫 행복주택 902가구 공급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행복주택이 이달 공급된다.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광주 효천2지구에 902가구 규모의 행복주택을 공급한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공공임대주택이다.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에 지어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한다.
효천2지구는 5천500 가구가 사는 공공주택사업지구로 행복주택을 제외하고 입주가 완료됐다.
행복주택 평형은 전용면적 16·26·36·44㎡ 등 4개 평형으로 이뤄졌다.
902가구 중 젊은 층에 80%, 고령자·주거급여 수급자에게 각각 10%씩 공급한다.
계층별 공급 내역은 대학생 241가구(16·26㎡), 사회초년생 241가구(16·26㎡), 신혼부부 240가구(36·44㎡), 고령자 90가구(26·36·44㎡), 주거급여수급자 90가구(26㎡) 등이다.
임대료는 공급 계층별로 다르다.
대학생은 시세의 68%, 사회초년생 72%, 신혼부부 80%, 고령자 76%, 주거급여수급자 60%이다.
입주예정 시기는 2017년 11월이다.
북카페, 스터디룸, 무인택배함, 어린이집 등을 갖추며 대학생·사회초년생이 입주하는 가구에는 냉장고, 가스쿡탑, 책상이 빌트인으로 설치된다.
젊은 층의 최대 거주기간은 6년이다. 대학생이 사회초년생·신혼부부가 되거나, 사회초년생이 신혼부부가 되면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이달 하순 입주자모집공고를 할 예정이며, 10월 초순 청약을 받는다.
청약기간 LH홈페이지 청약시스템을 통해 24시간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거나 입주자모집공고문(LH 홈페이지)을 참고하면 된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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