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이동도시, 뜨거운 새 아파트 분양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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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인천광역시 인구는 가파르게 증가하며 2013년 6월~2016년 6월 7만3592명 늘어 286만1722명을 기록 중이다. 연간 2만4000명 이상이 증가한 셈이다. 천안시는 지난 6월 기준 인구 61만108명을 기록해 3년 사이 2만3001명 늘었다. 같은 기간 세종시 인구도 약 2배 증가해 23만327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인구증가는 부동산개발에 큰 영향을 받았다. 인천은 청라국제도시와 송도국제도시, 영종하늘도시 등 경제자유구역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며 신세계 복합쇼핑몰, 하나금융타운, 차병원 의료복합타운 등이 들어섰다. 천안의 경우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백석산업단지, 천안3산업단지 등 산업단지가 고용을 창출해 인구유입을 이끌었다. 세종은 중앙정부의 이전으로 대중교통과 교육시설이 빠르게 개발되고 있다.
부동산리서치기업 더피알 관계자는 “인구가 증가한 지역은 기업유치와 택지지구 개발을 통해 주택수요까지 늘고 있다”며 “부동산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로 인해 건설사들의 분양경쟁이 치열하다. 고려개발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401-1 일원에 ‘e편한세상 두정4차’를 공급한다. 약 94만㎡ 규모로 개발되는 신주거타운 두정지구에 들어선다. 원건설은 세종시 1-1생활권 L9블록에서 ‘세종 힐데스하임’을 분양한다. L9블록은 1번국도와 36번국도가 가까워 교통환경이 좋다.
동양건설산업은 세종시 1-1생활권 L1블록에서 ‘세종 파라곤’을 공급한다. 지상 18층, 18개동의 998가구 규모로 단지 내 타운하우스, 테라스하우스가 조성된다.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은 다음달 세종시 4-1생활권 L2, M1블록에서 ‘세종 캐슬앤파밀리에 2차’(가칭)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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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재테크 경제뉴스│창업정보의 모든 것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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