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수도권 공공택지 분양단지 92%가 순위내 마감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올해 1분기 수도권의 공공택지에서 분양된 아파트 13개 단지 중 12곳이 순위 내에서 청약이 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1∼3월 수도권의 택지개발지구나 신도시에서 분양된 아파트 13개 단지 중 12곳이 3순위 내에서 마감됐다. 92.3%가 순위 내 청약이 마감된 것이다.
평균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6.0으로 1순위에서 마감되면서 62.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1순위 마감)이 55.7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반도유보라가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또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는 27.6 대 1, 동탄2 신도시 A11블록의 예미지는 17.1 대 1, 동탄2 신도시 에일린의 뜰은 12.9 대 1로 각각 마감하며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청라신도시에서 나온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LA1블록과 LA2블록도 각각 10.6 대 1, 8.5 대 1의 경쟁률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반면 시흥배곧신도시 이지더원은 0.5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입주자 모집에서 저조한 성적을 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택지지구는 주거시설과 함께 편의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조성되는 계획도시로 개발되기 때문에 주거지로서의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여기에 정부가 작년 9·1 부동산 대책을 통해 신도시 개발의 근거가 됐던 택지개발촉진법을 폐지하고 2017년까지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택지지구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고 덧붙였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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