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8대책 약발 다했나?'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 둔화

진경진 기자 2013. 10. 17. 11: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감정원 주간 아파트 매매가 7주 연속 상승..관련법안 국회처리 지연등으로 오름폭 둔화

[머니투데이 진경진기자][감정원 주간 아파트 매매가 7주 연속 상승..관련법안 국회처리 지연등으로 오름폭 둔화]

전국 아파트 매매가, 전세가 추이/자료=한국감정원

아파트 저가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국회에서 부동산 관련 법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고, 가을 이사철이 끝나가는 등 계절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오름폭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감정원(원장 권진봉)에 따르면 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14% 상승하며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0.71% 상승했다. 하지만 상승폭은 전주(0.18%)에 비해 줄었다.

1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14% 상승하며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자료=한국감정원

수도권(0.15%)은 서울, 인천, 경기지역이 모두 전 주보다 오름폭이 둔화됐다. 서울은 0.16%를 기록하며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북이 0.14% 오르는데 그쳤고, 강남(0.19%)은 지난주와 유사한 변동폭 수준을 유지했다.

주요 지역별로는 관악구(0.57%), 도봉구(0.40%), 금천구(0.39%), 서초구(0.33%), 송파구(0.30%), 노원구(0.30%) 등의 순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지방(0.13%)은 경북, 충남 등 대규모 사업장과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이어졌다.

시도별로는 경북(0.37%), 충남(0.27%), 강원(0.23%), 인천(0.20%), 서울(0.16%), 대구(0.15%), 경기(0.13%), 세종(0.12%), 부산(0.11%) 등이 상승한 반면 제주(-0.02%)는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0.29% 상승하며 60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주에 비해 5.90% 상승했다. 만성적인 매물부족으로 상대적으로 전세보증금이 저렴한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1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세가격은 0.29% 상승하며 60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자료=한국감정원

수도권(0.38%)은 서울(0.41%)이 26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강북(0.45%)이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확대된 반면 강남(0.38%)은 둔화됐다.

주요지역별로는 금천구(0.96%), 노원구(0.94%), 도봉구(0.88%), 관악구(0.71%), 중구(0.66%), 송파구(0.64%) 등 순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지방(0.19%)은 충남과 경북지역이 가격 상승을 주도했고, 전 주보다 오름폭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충남(0.55%), 인천(0.42%), 서울(0.41%), 경북(0.39%), 경기(0.35%), 세종(0.32%), 강원(0.31%), 대구(0.23%), 경남(0.20%), 부산(0.15%), 전남(0.11)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개인투자자 문의 연일 폭증! '주식원'이 대체 뭐길래

[머니원] 외국인의 향후 코스닥 쇼핑 리스트는?

[관련기사]☞ 부동산114 "전국 아파트값 저점 확인"

"거래도 없는데 아파트값이 왜 올라요?"

"강북서 아파트값 가장 많이 올랐다던데…거래는?"

[book]그들은 왜 신발 대신 휴대전화를 선택했는가

궁금했던 기업의 진짜 연봉 정보! 무료 검색하세요~

[부자네 스탁론] 3년간 고정금리, 연3.9% 상품 독점판매

머니투데이 진경진기자 jkjin@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