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고등 보금자리에 민간택지 원형지로 공급

2011. 5. 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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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고등지구의 민간택지가 보금자리주택지구 가운데 처음으로 원형지 형태로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성남 고등지구를 포함한 5개 3차 보금자리지구를 대상으로 민간택지 원형지 공급 방안이 추진된다.

 김동호 공공택지기획과장은 "현재 관련 제도 개선에 대한 용역이 진행중인데 이달말 완료될 예정"이라며 "성남 고등지구를 포함한 보금자리지구를 대상으로 한개 지구를 선정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원형지란 사업 주체가 보상만 해놓고 토목공사 등 부지조성 공사를 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보금자리 사업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입장에선 부지조성 공사비만큼 초기 자금부담을 줄일 수 있고 민간건설사는 그만큼 싼값에 부지를 받아 분양가 인하의 여력이 생기고 사업성이 높아진다.

 원형지 공급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성남 고등지구의 경우 부지면적이 56만9000㎡ 로 주택 3800가구가 건설되고 이중 2700가구가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된다.

 3차 보금자리지구 중 가장 작아 부담이 적고 입지여건은 상대적으로 우수해 민간의 참여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형지 형태로 공급될 땅은 민영 아파트가 들어설 1필지로 전용면적 60~85㎡와 85㎡ 초과 600~700가구가 들어설 수 있다. 지구계획이 끝나는 8월말 이후 성남 고등지구에 원형지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국토부는 처음으로 원형지가 공급되는 성남 고등지구 시범사업이 성공할 경우 다른 보금자리지구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국토부는 업무보고에서 보금자리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 민간택지를 원형지로 공급하고 외부 재무적투자자를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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