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GTX 3개 노선 2020년까지 완공
경기도가 제안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3개 노선 건설사업이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2020년까지 완공될 전망이다.7일 도에 따르면 한국교통연구원은 지난 5일 오후 4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공청회를 열고 2020년까지 추진될 중장기 철도시설 투자계획을 발표했다.이날 교통연구원이 발표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연구' 보고서에는 신규 광역철도 사업으로 'GTX 3개 노선' 사업내용이 수록돼 있다. 국토해양부는 앞서 교통연구원에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도는 이에 따라 GTX 3개 노선 동시 추진 건의가 정부에 받아들여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다음 달 국토부가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고시할 것"이라며 "공청회까지 거친 만큼 GTX 3개 노선 동시 추진은 확정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3개 노선 동시 추진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용역보고서 최종안을 마련해 다음 달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향후 10년간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과 추진전략을 담고 있는 중장기 계획으로 지난 9월1일 발표한 '미래 녹색국토 구현을 위한 KTX 고속철도망 구축전략'을 기본 토대로 마련됐다.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 G20기간 11~12일 서울 대중교통 증편 운행 ▶ 서민특위 "올림픽대로 다인승 차로에 택시진입 허용추진" ▶ '걸친녀' 명품차 타고 굴욕당한 까닭은 ▶ 서울역서 짐 보내고 공항가세요 ▶ 서울~부산 논스톱 KTX 시범운행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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