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길 "LH '성남시 재개발 중단' 통보, 매우 유감"
김성곤 2010. 7. 26. 10:51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고흥길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성남시에서 추진하던 대규모 재개발사업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한 것과 관련, "매우 유감된 일"이라고 밝혔다.
고흥길 의장은 이날 여의도당사에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회적으로 책임있는 공기업으로서 이런 것은 신중을 기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주문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고 의장은 "성남시장이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하고 취임 이후 여러 새로운 발언으로 인해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결국 LH공사가 손을 뗄 때 손해를 보는 것은 서민들"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그 지역의 성남시민들이 결국 피해보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다시 조정될 수도 있다"면서 "재협상도 가능한 일인 만큼 이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LH와 성남시에 따르면 LH는 금광1, 중1, 신흥2, 수진2구역 등 총 66만8314m², 11만52채 규모의 성남시 구시가지 2단계 재개발사업을 포기하겠다고 23일 성남시 측에 구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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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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