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도권 경매시장 8조6천억 원 몰려
김수홍 MTN 기자 2009. 12. 11. 16:39
[머니투데이 김수홍MTN 기자]올해 수도권 부동산 경매에 사상 최대의 자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이 집계한 올해 수도권 법원경매 낙찰가 총액은 8조 6천억 원으로, 관련통계를 집계한 200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5조 9천억 원과 비교하면 2조 6천억 원이 증가했고,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맞았던 2006년 7조 5천억 원과 비교해도 15% 이상 많은 금액입니다.
월별로 보면 연초 저금리 효과와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꾸준히 낙찰가총액이 증가세를 보이다 제2금융권으로 총부채상환비율 DTI규제가 확대된 이후 10월부터는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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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홍MTN 기자 shong@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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